KR101791549B1 -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세균성 조성물 - Google Patents

Abstract

본 발명은 얌빈 지하부 껍질(Pachyrhizus erosus root bark)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세균성(anti-bacterial)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서, 보다 구체적으로는, 얌빈 지하부 괴근(덩이뿌리) 껍질의 에탄올 추출물과 이로부터 분획 조제된 헥센 분획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또는 이들의 혼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세균성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본 발명의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세균성 조성물은, 본 명세서의 실시예를 통해 증명된 바와 같이, 그람양성세균 및 프로테우스 불가리스(Proteus vulgaris)와 같은 그람음성균에서 강력한 항균 효과를 나타내며, 특히, 열 안정성이 우수하고, pH 2의 산성 조건 및 혈장 내에서도 항세균 활성의 감소가 나타나지 않아, 추출액, 분말, 환, 정 등의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약학 조성물, 건강 기능 식품, 가축 사료 첨가제 등은 물론, 산업용 소독제, 산업용 보존제, 항균성 생활 용품, 및 항균성 식품 또는 의약품 첨가제 등의 용도에 다양하게 적용되기에 매우 유용한 발명인 것이다.

Description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세균성 조성물{AN ANTIBACTERIAL COMPOSITION COMPRISING THE PACHYRHIZUS EROSUS ROOT BARK EXTRACT AS AN EFFECTIVE COMPONENT}

본 발명은 얌빈 지하부 껍질(Pachyrhizus erosus root bark)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세균성(anti-bacterial)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서, 보다 구체적으로는, 얌빈 지하부 괴근(덩이뿌리) 껍질의 에탄올 추출물과 이로부터 분획 조제된 헥센 분획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또는 이들의 혼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세균성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인류와 미생물은 수억 년 전부터 공생 또는 경쟁 관계를 유지해오면서 공존해오고 있다. 특히, 세균은 청국장, 김치와 같은 발효 식품, 항생제와 같은 의약품, 에탄올과 같은 원료용 케미컬, 농업용 원료 등을 생산하는데 중요하게 이용되어 왔으며, 실제로 우리의 일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반면, 일부의 세균들은 인간에게 식중독이나 급성 또는 만성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품의 부패, 산업 시설의 부식을 일으켜 개인적, 사회적 손실을 가져온다. 이에 대해 인류는 끊임없이 소독제, 살균제, 항생제 등을 개발하여 왔으며, 고열, 냉동, 방사능 조사 등의 살균법을 개발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세균을 선택적으로 소독, 살균할 수 있는 화학 물질이나 항생제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다양한 항생제 및 소독제에 대한 내성 세균들의 출현에 기인한다. 특히, 화학 구조가 상이하고 작용 기작이 서로 다른 두 종류 이상의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나타내는 다제내성(Multiple Drug Resistance) 세균의 출현은 기존의 항생제나 소독제를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MRSA), 반코마이신내성 황색포도상구균(Vancomyc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VRSA) 등의 항생제 내성 세균은 이른바 슈퍼박테리아로 불려지면서 실제적 제어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2011년 국내 질병관리본부는 슈퍼박테리아로 알려진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MRSA), 반코마이신내성장구균(VRE), 카르바페넴내성장내세균(CRE), 다제내성녹농균, 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균 등 5종의 장내 세균을 제어가 어려운 지정 감염병에 포함하였다. 따라서, 신규의 새로운 항생제, 특히 다양한 식중독 세균 및 병원성 세균에 대한 광범위 항균능을 나타내는 항생제의 개발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으로는, 지구 온난화 현상에 따라 식품의 부패와 병원균의 증식 속도 증대 등에 따라 유해 미생물 제어를 위한 항균제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며, 의약 산업뿐만 아니라, 식품 산업에서도 안전한 신규의 항균제 개발이 절실하다. 식품업계에서는 산업 발달에 힘입어 다양한 형태의 가공 식품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식품 소비 속도가 빨라지면서 식품의 가공, 유통 및 저장 과정에서 식품 부패에 대한 안전 관리가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또한, 집단 급식 및 외식 산업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식품에 위해를 나타낼 수 있는 식중독 관련 미생물들의 효율적인 제어에 관심이 증가 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유해 식중독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하고, 식품의 저장 기간을 연장시키기 위한 보존료 사용이 일반적이며, 벤조산을 비롯한 13종의 합성 보존료가 국내 식품위생법상 허가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합성 보존료들의 지속적인 사용은 만성 독성, 발암 및 돌연변이 유발 등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사용에 제한이 있으며, 또한 합성 보존제 사용의 법적 규제 강화와 소비자들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욕구 증대에 기인하여 합성 보존제 사용의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식품의 보존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천연 항균제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며, 최근에는 자생 및 식용 식물 추출물로부터 항균 활성 물질의 탐색과 활성 물질 규명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얌빈(Pachyrhizus erosus)은 아열대 콩과 식물의 일종으로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에서 유래되어 멕시칸 얌빈(Mexican Yam bean), 멕시칸 튤닙(Mexican turnip), 멕시칸 감자(Mexican potato) 또는 히카마(Jicama)로 불리고 있으며, 병충해에 강하며 재배하기 쉬워 현재는 멕시코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재배되고 있는 중요한 식용 뿌리 식물이다. 얌빈은 이름 그대로, 지하부에는 식용 얌(yam)이, 지상부에는 콩(bean)이 열리게 되는데, 지상부의 콩은 성숙하면서 로테논(rotenone)이라는 살충 성분을 함유하여 독성을 나타내므로 식용으로 이용할 수 없다(Estrella-Parra EA 등, 2014, Natural Product Res. 28: 1780-1785). 얌빈의 지하부 괴근은 바나나처럼 손으로도 쉽게 벗겨지는 두꺼운 껍질에 싸여 있으며, 껍질을 제거한 흰색 괴근은 아삭한 식감과 함께 사과 맛 및 배 맛이 나서, 생으로, 피클로 식용하며, 또는 가열 조리 후 다양한 식품에 이용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2009년 경북 안동에서 최초로 얌빈이 재배되었으며(Kim SK 등, 2009, Korean J. Plant Res. 22, 546-551), 현재는 여러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다이어트 및 항당뇨 식품으로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얌빈과 관련된 학술 연구로는 얌빈의 영양 성분 분석, 얌빈 종자의 독성 연구, 얌빈 재배 및 저장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며(Cantwell M 등, 1998, American Society for Horticultural Science. 84), 최근, 얌빈의 전분 이용성 및 추출물의 생리 활성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얌빈은 저열량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바, 얌빈 지하부는 86-90%의 수분과 미량의 단백질, 극소량의 지질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다량의 식이 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100g당 37kcal를 나타내어 감자의 1/10의 열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탄수화물로는 전분 이외에도 당뇨 예방 및 프로바이오틱 효과를 나타내는 이눌린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g당 317mg의 칼슘과 150mg의 칼륨, 93mg의 인을 함유하여 매우 풍부한 미네랄 함량을 나타낸다(Ramos-de-la-Pena AM et al., 2013, Trends in Food Sci % Technol. 29: 44-54). 또한, 피틴(phytin), 렉틴(lectin), HCN 등의 비영양인자를 조사한 결과, 감자와 고구마에서의 함량과 유사한 것으로 확인되어 위해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Noman ASM 등, 2007, Food Chemistry, 102: 1112-1118). 또한, 마(산약)와 유사하게 다량의 비타민 C 및 뮤신을 함유하여 피부 보호, 재생, 보습 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하부 껍질은 민간에서 마스크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얌빈의 전분질 연구는 주로 얌빈 전분 자체의 특성 연구(Melo EA 등, 2003. Bioresource Technology, 89: 103-106) 및 전분의 분해 산물에 대한 연구(Ramos-de-la-Pena AM 등, 2012, LWT-Food Sci & Technol. 46: 232-238)로 진행되고 있으며, 주로 식품학적 특성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얌빈 종자에 대한 연구는 식품으로서의 종자 단백질(Morales-Arellano GY. 등 J. Agric Food Chem. 49. 1512-1516) 및 종자 지질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종자의 독성 물질인 로테논(rotenone)이 알려지면서 식품으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독성 평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Estrella-Parra EA 등, 2014, Natural Product Res. 28: 1780-1785).

또한, 얌빈의 유용 생리 활성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며, 현재까지 알려진 활성은 항산화 활성 및 주름 개선 효과(권봉희, 2015, 야콘과 얌빈 추출물을 이용한 인간 섬유아세포의 주름개선과 항산화 효과, 영남대학교 석사논문), 항당뇨 활성(Park CJ and Han JS. 2015. Prev Nutr Food Sci. 20, 88-93), 항 herpes simplex virus 활성(Phrutivorapongkul A 등, 2002, Chem Pharm Bull (Tokyo), 50, 534-537), 얌빈 식이 섬유 추출물의 면역 증강 활성(Kumalasan ID 등, 2013. J. Functional Foods 5: 582-589; Kumalasari ID 등, 2014. Cytotechnology 66, 75-85.) 및 얌빈 유래 phytoestrogen의 유방암 세포 성장 억제 효과(Nurrochmad A 등, 2013. Asian Pacific J. Tropical Biomedicine. 3, 847-852) 등이 일부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얌빈의 껍질의 항균 활성과 관련된 연구 논문 및 발표는 보고된 바 없다.

또한, 얌빈과 관련된 국내외 특허로는 약 7건이 알려져 있으며, 얌빈의 항산화 능력, 피부 재생 능력 및 보습 효과에 기반한 화장품 조성물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공개특허 제10-2014-0079571호에는 "얌빈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외용제 조성물"이 공개되어 얌빈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재생 촉진, 콜라겐 생합성 촉진, 주름 생성 억제, 미백 및 보습 용도의 피부 외용제 조성물을 개시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등록특허 제10-1458887호(2014-10-31)에는 "히카마, 콜리플라워, 말로우 및 아이슬란드 이끼 천연 복합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산화, 보습, 피부 자극 완화 효과를 갖는 피부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이 알려져 있다. 또한, 일본의 경우, 일본 공개 특허 JP 2004-352658(2004, 12, 16)에 "피부외용제", 공개특허 JP-0354523에 "Hair tonic composition"이, 공개특허 JP-0028795에 "Skin cosmetic"이 알려져 얌빈의 피부 화장품 소재로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있다. 최근, 얌빈의 화장품 관련 이외의 기능성으로 대한민국 공개특허 제10-2015-0006970호(2015-01-20)에는 "알리움 후커리와 파키리저서 에로서스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변비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및 건강 기능 식품"이 공개되어 있으며, 일본 공개특허 JP-0236531에는 얌빈 전분을 이용한 고농축 조미료 제조법(Concentrated seasoning liquid and method for producing the same)이 공개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얌빈 껍질의 항균 활성과 관련된 특허는 알려져 있지 않다.

KR 10-2014-0079571 A KR 10-1458887 B JP 2004-352658 A

본 발명은 상기와 같은 종래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안출된 것으로서, 본 발명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는 얌빈의 지하부 괴근의 껍질로부터 얻어진 추출물을 유효성분을 함유하는 항세균성 조성물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상기와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 발명은 얌빈 지하부 껍질(Pachyrhizus erosus root bark)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세균성 조성물을 제공한다.

상기 추출물은 에탄올 추출물인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추출물은 에탄올 추출물의 헥센 분획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또는 이들의 혼합물인 것인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항세균성 조성물은 약학 조성물, 건강 기능 식품, 가축 사료 첨가제, 산업용 소독제, 산업용 보존제, 항균성 생활용품, 항균성 화장품 및 항균성 식품 또는 의약품 첨가제로 이루어지는 군으로부터 선택되는 용도인 것이 바람직하다.

본 발명의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세균성 조성물은, 본 명세서의 실시예를 통해 증명된 바와 같이, 그람양성세균 및 프로테우스 불가리스(Proteus vulgaris)와 같은 그람음성균에서 강력한 항균 효과를 나타내며, 특히, 열 안정성이 우수하고, pH 2의 산성 조건 및 혈장 내에서도 항세균 활성의 감소가 나타나지 않아, 추출액, 분말, 환, 정 등의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약학 조성물, 건강 기능 식품, 가축 사료 첨가제 등은 물론, 산업용 소독제, 산업용 보존제, 항균성 생활 용품, 및 항균성 식품 또는 의약품 첨가제 등의 용도에 다양하게 적용되기에 매우 유용한 발명인 것이다.

도 1a는 스타필로코커스 아우레우스(Staphylococcus aureus)에 대한 얌빈 껍질 추출물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의 항세균 활성을 나타낸 그래프로서, 활성 물질을 가한 후, 배양 시간에 따른 생육도 변화를 보여준다. 그래프에서, ●: 무첨가, ○: 0.031m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첨가, ▼: 0.062m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첨가, ▽: 0.125m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첨가를 각각 나타낸다.
도 1b는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에 대한 얌빈 껍질 추출물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의 항세균 활성을 나타낸 그래프로서, 활성 물질을 가한 후, 배양 시간에 따른 생육도 변화를 보여준다. 그래프에서, ●: 무첨가, ○: 0.031m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첨가, ▼: 0.062m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첨가, ▽: 0.125m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첨가를 각각 나타낸다.
도 1c는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에 대한 얌빈 껍질 추출물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의 항세균 활성을 나타낸 그래프로서, 활성 물질을 가한 후, 배양 시간에 따른 생육도 변화를 보여준다. 그래프에서, ●: 무첨가, ○: 0.031m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첨가, ▼: 0.062m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첨가, ▽: 0.125m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첨가를 각각 나타낸다.
도 1d는 스타필로코커스 에피더미스(Staphylococcus epidermidis)에 대한 얌빈 껍질 추출물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의 항세균 활성을 나타낸 그래프로서, 활성 물질을 가한 후, 배양 시간에 따른 생육도 변화를 보여준다. 그래프에서, ●: 무첨가, ○: 0.031m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첨가, ▼: 0.062m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첨가, ▽: 0.125m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첨가를 각각 나타낸다.
도 1e는 프로테우스 불가리스(Proteus vulgaris)에 대한 얌빈 껍질 추출물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의 항세균 활성을 나타낸 그래프로서, 활성 물질을 가한 후, 배양 시간에 따른 생육도 변화를 보여준다. 그래프에서, ●: 무첨가, ○: 0.031m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첨가, ▼: 0.062m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첨가, ▽: 0.125m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첨가를 각각 나타낸다.

이하, 본 발명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본 발명은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며, 그람양성세균 및 프로테우스 불가리스(Proteus vulgaris)의 그람음성세균의 생육을 저해하는 효과에 의한 항세균성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본 발명의 발명자들은 일정 방법으로 수득한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이 강력한 항세균 활성을 나타냄을 확인하고, 상기 추출물, 특히 에탄올 추출물의 헥센 분획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에서 더욱 강력한 항세균 활성을 나타냄을 확인함으로써 상기 성분을 그람양성세균 및 프로테우스 불가리스(Proteus vulgaris)의 그람음성세균을 억제할 수 있는 항세균성 조성물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발명자들은 얌빈 지하부 껍질을 이용하여 항균물질을 개발하기 위하여 얌빈 지하부 괴근 껍질의 에탄올 추출물을 조제하고, 이를 헥센, 에틸아세테이트 및 부탄올로 순차 분획하여 각각의 분획물들을 수득하고, 이를 다양한 그람음성세균, 그람양성세균 및 진균에 대한 항균 효과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얌빈 지하부 껍질 에탄올 추출물 및 이의 헥센 및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에서 그람양성세균 및 프로테우스 불가리스(Proteus vulgaris)의 그람음성세균에 대한 강력한 항균 활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 및 이의 유기용매 분획물들은 열 및 산 안정성이 우수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간 적혈구에 대한 용혈활성이 나타나지 않아, 급성독성이 없음을 확인함으로써 본 발명을 완성하였다.

따라서, 본 발명은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세균성 조성물을 제공한다.

이하에서는, 본 발명의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 및 이의 헥센 분획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을 제조하는 방법 및 효능 실험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본 발명은 얌빈 지하부 껍질로부터 추출물을 조제하는 단계; 상기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로부터 헥센 분획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부탄올 분획물 및 순차적 유기용매 분획 후의 물 잔류물을 조정제하는 단계; 상기 분획물들의 효능 및 안정성 조사단계; 및 상기 분획물의 최소생육억제 농도를 다양한 조건에서 검사하는 단계를 포함한다.

본 발명의 조성물에 포함되는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은 얌빈의 지하부 괴근의 껍질을 손으로 벗기거나 도구를 사용하여 벗긴 후, 이를 열풍건조하여 추출에 적합하도록 건조한 후, 물, 유기용매 또는 물과 유기용매의 혼합용매로 추출하는 단계, 상기 추출액을 0.06mm 이하의 여과망을 사용하여 여과하고, 이를 감압 농축하는 단계에 의해 수득될 수 있다. 본 발명에서 사용되는 용매는 물(냉수 또는 열수); 주정, 탄소수 1~4의 무수 또는 함수 저급 알코올(메탄올, 에탄올, 프로판올, 부탄올)과 같은 유기용매; 또는 상기 물과 유기용매의 혼합용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식품원료 제조에 사용 가능한 에탄올이 가장 바람직하다.

본 발명에서는, 본 발명의 제조 방법에 따라 제조된 얌빈 지하부 껍질의 에탄올 추출물과 이로부터 순차 분획된 헥센 분획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부탄올 분획물 및 물 잔류물에 대한 그람음성세균, 그람양성세균 및 진균 억제 활성을 생육 억제환 실험을 통하여 평가하였다. 그 결과, 상기 껍질 추출물 및 이의 헥센 분획물 및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은 그람양성세균 및 일부 그람음성세균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발명의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 및 이의 헥센 분획물 및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은 감압증류 및 동결건조, 또는 분무건조 등과 같은 통상적인 분말화 과정을 거쳐 분말로 제조될 수 있다. 이들은 100℃의 열처리와 pH 2의 인체 위 내의 pH에서도 활성을 유지한다.

본 발명의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은 강력한 항세균 활성을 가지므로, 세균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각종 산업 분야의 항균성 용도로서 널리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기 산업 분야는, 세균성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약학 조성물; 세균성 질환의 예방 또는 개선을 위한 건강 기능 식품; 세균성 질환의 예방을 위한 가축 사료 첨가제; 세균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산업용 소독제; 세균 감염으로부터 대상물의 오염을 차단하여 보존 기간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용 보존제; 사무용품, 주방용품, 세면용품 등의 항균성 생활용품; 및 항균성 식품 또는 의약품 첨가제 등을 들 수 있으나, 여기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바람직한 구체예로서, 본 발명의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은 감염성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의 유효성분으로 사용될 수 있다. 상기 감염성 질환은 세균성 감염증 및 이와 관련된 합병증을 포함할 수 있음은 당연하다.

본 발명의 약학적 조성물은 각각의 사용 목적에 맞게 통상의 방법에 따라 산제, 과립제, 정제, 캡슐제, 현탁제, 에멀젼, 시럽, 에어로졸 등의 경구 제형, 멸균 주사용액의 주사제 등 다양한 형태로 제형화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경구 투여하거나 정맥 내, 복강 내, 피하, 직장, 국소 투여 등을 포함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투여될 수 있다. 이러한 약학적 조성물에는 추가적으로 담체, 부형제 또는 희석제 등이 더 포함될 수 있으며, 포함될 수 있는 적합한 담체, 부형제 또는 희석제의 예로는 락토오스, 덱스트로오스, 수크로오스, 솔비톨, 만니톨, 자일리톨, 에리쓰리톨, 말티톨, 전분, 아카시아 고무, 알지네이트, 젤라틴, 칼슘 포스페이트, 칼슘 실리케이트, 셀룰로스, 메틸 셀룰로스, 비정질 셀룰로스, 폴리비닐 피롤리돈, 물, 메틸하이드록시벤조에이트, 프로필하이드록시벤조에이트, 탈크, 마그네슘 스테아레이트 및 광물유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본 발명의 약학적 조성물은 충전제, 항응집제, 윤활제, 습윤제, 향료, 유화제, 방부제 등을 추가로 더 포함할 수도 있다.

본 발명의 약학적 조성물은 약제학적으로 유효한 양으로 투여한다. 본 발명에서, "약제학적으로 유효한 양"은 의학적 치료에 적용 가능한 합리적인 수혜/위험 비율로 질환을 치료하기에 충분한 양을 의미하며, 유효 용량 수준은 환자의 질환의 종류, 중증도, 약물의 활성, 약물에 대한 민감도, 투여 시간, 투여 경로 및 배출 비율, 치료 기간, 동시 사용되는 약물을 포함한 요소 및 기타 의학 분야에 잘 알려진 요소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 본 발명의 약학적 조성물은 개별 치료제로 투여하거나 다른 치료제와 병용하여 투여될 수 있고, 종래의 치료제와 순차적으로 또는 동시에 투여될 수 있으며, 단일 또는 다중 투여될 수 있다. 상기한 요소들을 모두 고려하여 부작용 없이 최소한의 양으로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양을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당업자에 의해 용이하게 결정될 수 있다.

바람직한 구체예로서, 본 발명의 약학적 조성물의 유효성분의 유효량은 환자의 나이, 성별, 체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체중 당 1 내지 5,000mg, 바람직하게는 100 내지 3,000mg을 매일 또는 격일 투여하거나 1일 1 내지 3회로 나누어 투여할 수 있다. 그러나, 투여 경로, 질병의 중증도, 성별, 체중, 연령 등에 따라서 증감될 수 있으므로 상기 투여량이 어떠한 방법으로도 본 발명의 범위를 한정하는 것은 아니다. 본 발명의 약학적 조성물은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대상에 투여될 수 있다. 투여의 모든 방식은 예상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경구, 직장 또는 정맥, 근육, 피하, 자궁내 경막 또는 뇌혈관 내(intracerebroventricular) 주사에 의해 투여될 수 있다. 본 발명에서 "투여"는 임의의 적절한 방법으로 환자에게 소정의 물질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며, 본 발명의 약학적 조성물의 투여 경로는 목적 조직에 도달할 수 있는 한 일반적인 모든 경로를 통하여 경구 또는 비경구 투여될 수 있다. 또한, 본 발명의 조성물은 유효성분을 표적 세포로 전달할 수 있는 임의의 장치를 이용해 투여될 수도 있다. 본 발명에서 "대상"은, 특별히 한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 인간, 원숭이, 소, 말, 양, 돼지, 닭, 칠면조, 메추라기, 고양이, 개, 마우스, 쥐, 토끼 또는 기니아 피그를 포함하고, 바람직하게는 포유류, 보다 바람직하게는 인간을 의미한다.

바람직한 구체예로서, 본 발명의 유효성분은 세균성 감염 질환의 예방 또는 개선용 건강 기능 식품으로 사용될 수 있다.

본 발명의 건강 기능 식품은 세균성 감염 질환의 예방 또는 개선에 효과적인 식품 및 음료 등에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다. 본 발명의 유효 성분을 포함하는 식품으로는, 예를 들어, 각종 식품류, 음료, 껌, 차, 비타민 복합제, 건강보조 식품류 등이 있고, 분말, 과립, 정제, 캡슐 또는 음료인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본 발명의 활성 추출물은 일반적으로 전체 식품 중량의 0.01 내지 15중량%로 가할 수 있으며, 건강음료 조성물은 100ml를 기준으로 0.02 내지 10g, 바람직하게는 0.3 내지 1g의 비율로 가할 수 있다. 본 발명의 건강 기능 식품은 지시된 비율로 필수 성분으로서 상기 유효성분을 함유하는 것 외에 식품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식품보조 첨가제, 예컨대, 천연 탄수화물 및 다양한 향미제 등을 추가 성분으로서 함유할 수 있다. 상기 천연 탄수화물의 예로는 포도당, 과당 등의 단당류, 말토오스, 수크로오스 등의 이당류 및 덱스트린, 시클로덱스트린 등의 다당류와 같은 통상적인 당 및 자일리톨, 소르비톨, 에리쓰리톨 등의 당알코올이 있다. 상기 향미제로는 타우마틴, 레바우디오시드 A, 글리시르히진, 사카린, 아스파르탐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상기 향미제의 비율은 본 발명의 건강 기능 식품 100ml당 일반적으로 약 1 내지 20g, 바람직하게는 약 5 내지 12g을 사용한다. 상기 외에 본 발명의 건강 기능 식품은 여러 가지 영양제, 비타민, 광물, 합성 풍미제 및 천연 풍미제 등의 풍미제, 착색제 및 중진제, 펙트산 및 그의 염, 알긴산 및 그의 염, 유기산, 보호성 콜로이드 증점제, pH 조절제, 안정화제, 방부제, 글리세린, 알코올, 탄산음료에 사용되는 탄산화제 등을 함유할 수 있다. 그 밖에 본 발명의 건강 기능 식품은 천연 과일 주스 및 과일 주스 음료 및 야채 음료 등의 제조를 위한 과육을 함유할 수도 있다. 이러한 성분은 독립적으로 또는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첨가제의 비율은 본 발명의 상기 활성 분획물 100중량부 당 0.01 내지 약 20중량부의 범위에서 선택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바람직한 구체예로서, 본 발명의 유효성분은 가축 사료 첨가제로서 사용될 수 있다.

가축 사료 첨가제로서 본 발명의 유효성분의 사용은 적용되는 가축의 종류, 세균 감염 우려, 환경적 요인에 따라 적절한 양으로 가축 사료에 적용될 수 있으며, 바람직하게는 0.1~10중량%의 함량으로 사료 중 첨가될 수 있을 것이다.

상기 가축은 소, 돼지, 닭, 염소, 오리, 양, 칠면조, 타조, 개, 고양이 등을 들 수 있으나 여기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바람직한 구체예로서, 본 발명의 유효성분은 산업용 소독제로서 사용될 수 있다.

상기 소독제는 대상체의 세균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서 예를 들어 제조업, 의료업, 축산업 등을 들 수 있다. 그 사용량은 사용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나, 예를 들어, 본 발명의 유효성분 분말 100중량부를 증류수 100~100,000중량부와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바람직한 구체예로서, 본 발명의 유효성분은 산업용 보존제로서 사용될 수도 있다.

상기 보존제는 각종 산업용 기구, 장치, 설비 등을 포함하며, 그 사용량은 사용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나, 예를 들어, 본 발명의 유효성분 분말 100중량부를 증류수 1,00~100,000중량부와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바람직한 구체예로서, 본 발명의 유효성분은 항균성 생활용품의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상기 항균성 생활용품은 주방 세정용, 욕실 세정용, 세면용 등의 생활 용품일 수 있으나, 여기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본 발명의 유효성분은 사용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나, 바람직하게는 항균성 생활용품 중 0.1~20중량%로 포함될 수 있다.

바람직한 구체예로서, 본 발명의 유효성분은 항균성 식품 또는 의약품 첨가제로서 적용될 수도 있다.

본 발명의 유효성분은 사용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나, 바람직하게는 항균성 식품 또는 의약품 중 0.1~10중량%로 포함될 수 있다.

이하, 본 발명의 구체적인 방법을 실시예를 통하여 보다 상세하게 설명한다. 하기 실시예는 본 발명의 바람직한 하나의 구체예일뿐이며, 본 발명의 권리범위가 하기 실시예의 범위로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실시예]

실시예 1: 얌빈 지하부 가식부 및 껍질 추출물의 조제 및 성분 분석

2014년 경북 안동에서 생산된 얌빈의 지하부 괴근으로부터 껍질을 벗긴 후 이를 60℃ 건조기에서 2일간 건조한 후, 추출에 적합하도록 분말화한 후, 얌빈 지하부 껍질 분말에 대해 10배 부피의 에탄올(95%, 대정화학, 한국)을 가하고, 상온에서 2일간 3회 추출하였다. 한편, 껍질을 벗긴 가식부 역시 상기와 동일한 방법으로 추출물을 조제하였다. 각각 조제된 추출물은 감압 농축하여 분말로 제조하고 사용 전까지 저온 밀봉 보관하였다.

조제된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 및 가식부 추출물의 총 플라보노이드(total flavonoid), 총 폴리페놀(total polyphenol), 총 당 및 환원당 함량을 측정하였다.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측정은 각각의 시료를 18시간 메탄올 교반 추출하고, 여과한 추출 검액 400μl에 90% diethylene glycol 4ml를 첨가하고 다시 1N NaOH 40μl를 넣고 37℃에서 1시간 반응 후 420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표준시약으로는 rutin을 사용하였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추출 검액 400μl에 50μl의 Folin-ciocalteau, 100μl의 Na₂CO₃ 포화용액을 넣고 실온에서 1시간 방치한 후 725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표준시약으로는 tannic acid를 사용하였다. 환원당은 DNS법으로, 총 당은 phenol-sulfuric acid법을 이용하여 정량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 표 1에 나타내었다.

분석 결과, 얌빈 지하부의 경우 가식부보다 껍질부위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분함량과 높은 에탄올 추출효율을 나타내었으며, 추출물의 경우 얌빈 지하부 껍질은 224.4mg/g의 매우 높은 함량의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지하부 가식부 추출물의 폴리페놀 함량에 비해 37배 이상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의 경우에도 껍질 추출물은 가식부 추출물보다 13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반면, 껍질 추출물은 가식부 추출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총 당과 환원당 함량을 나타내었다.

실시예 2: 얌빈 지하부 가식부 및 껍질 추출물의 항균활성 평가

실시예 1의 얌빈 지하부 가식부 및 껍질의 에탄올 추출물의 항균 활성을 평가하여 그 결과를 표 2에 나타내었다. 이때, 얌빈 추출물의 항균활성 평가는 기존에 보고된 방법(김미선 외, 2015. 한국생명과학회지, 25: 757-764)에 준해 평가하였으며, 항세균 활성의 경우 Nutrient agar(Difco Co., USA) 배지를, 항진균 활성의 경우 Sabouraud dextrose(Difco Co. USA) 배지를 이용하여 disc-diffusion법으로 평가하였다. 항균활성 평가에 사용한 균주는, 그람 음성균으로 Escherichia coli KCTC 1682, Proteus vulgaris KCTC 2433, Salmonella typhimurium KCTC 1926, Pseudomonas aeruginosa KACC 10186를 사용하였고, 그람 양성균으로는 Staphylococcus aureus KCTC 1916, Listeria monocytogenes KACC 10550, Bacillus subtilis KCTC 1924, Staphylococcus epidermidis ATCC 12228를 사용하였다. 한편, 항진균 활성 평가를 위해서는 Saccharomyces cerevisiae IF0 0233 및 캔디다증 진균감염증 원인균 Candida albicans KCTC 1940를 사용하였다.

먼저, 항세균 활성 평가의 경우, Nutrient broth(Difco Co., USA)에 각각의 세균을 접종하여 37℃에서 24시간 동안 배양한 후, 각 균주를 O.D.6000.1로 조정하여 Nutrient agar(Difco Co., USA) 배지를 포함하는 멸균 petri dish(90×15mm, 녹십자, 한국)에 100μl 도말하고, 각각의 시료 5μl를 멸균 disc-paper(지름 6.5mm, Whatsman No. 2)에 가하여, 37℃에서 24시간 동안 배양하였으며, 진균의 경우에는 Sabouraud dextrose(Difco Co. USA)를 이용하여 동일한 방법으로 30℃에서 24시간 동안 배양 후, 생육저지환의 크기를 측정하여 항균활성을 평가하였다. 대조구로는 항세균제인 엠피실린(ampicillin)과 항진균제인 마이코나졸(miconazole)(Sigma Co., USA)을 각각 1μg/disc 농도로 사용하였으며, 생육저지환의 크기는 육안으로 생육이 나타나지 않는 부분의 지름을 mm 단위로 측정하였고, 3회 이상 평가 후 대표 결과로 다음 표 2에 나타내었다.

표 2에 나타낸 바와 같이, 항세균 활성대조구로 사용된 엠피실린(1μg/disc)의 경우 11.0~28.0mm의 생육억제환을 나타내어 강력한 항세균 활성을 확인하였으며, 항진균제인 마이코나졸(1μg/disc)의 경우 C. albicans에 대해 24mm의 생육억제환을 나타내었다.

한편, 얌빈 지하부 에탄올 추출물 중 가식부 추출물(500μg/disc)은 모든 실험 세균 및 진균에 대해 항균활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껍질 추출물은 그람양성세균 및 Proteus vulgaris 그람음성세균에 대해 강력한 생육억제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얌빈 지하부의 껍질 추출물이 신규의 천연 항균제 생산자원으로 이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실시예 3: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의 순차적 유기용매 분획 및 분획물의 성분분석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의 분획물 조제를 위해서, 추출물을 증류수에 현탁한 후, 헥센, 에틸아세테이트, 부탄올로 순차적 분획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물 잔류물을 얻었다. 이때 에탄올 추출물 수득율 5.5%에 대해,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의 헥센 분획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부탄올 분획물 및 물 잔류물의 수득율은 각각 18.4%, 18.7%, 25.0% 및 37.7%였다. 조제된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의 다양한 분획물들의 총 플라보노이드(total flavonoid), 총 폴리페놀(total polyphenol), 총 당 및 환원당 함량을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3에 나타내었다.

표 3에 나타난 바와 같이,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의 유기용매 분획물들의 총 폴리페놀 함량 및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측정 결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에서 각각 154.5mg/g 및 36.5mg/g으로 매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부탄올 및 헥센 분획물에서도 각각 69.6~70.9mg/g 및 1.7~13.3mg/g의 비교적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물 잔류물의 경우에도 32.2mg/ml의 총 폴리페놀 함량을 나타내어, 껍질 추출물은 다양한 지용성, 수용성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총 당의 경우 물 잔류물 > 부탄올 분획 > 에틸아세테이트 분획 > 헥센 분획 순으로 나타냈으며, 환원당의 경우도 유사한 패턴으로 나타났다. 상기 결과는 얌빈 지하부 껍질의 다양한 분획물이 높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보여 다양한 생리활성을 나타냄을 제시하고 있다.

실시예 4: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 및 분획물의 항세균 활성 평가

실시예 3에서 얻어진 얌빈 지하부 껍질의 에탄올 추출물 및 이의 분획물의 항균 활성을 실시예 2와 동일한 방법으로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를 표 4에 나타내었다.

표 4에 나타낸 바와 같이, 항세균 활성대조구로 사용된 엠피실린(1μg/disc) 및 항진균제인 마이코나졸(1μg/disc)의 경우 각각 우수한 항세균 및 항진균 활성을 나타내었다.

한편, 얌빈 지하부 껍질의 에탄올 추출물의 분획물(500μg/disc)의 경우, 헥센 분획물 및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에서 모든 그람양성세균과 P. vulgaris 그람음성세균에 대해 우수한 항균 활성이 나타났으며, 부탄올 분획물에서는 B. subtilis 및 P. vulgaris에 대해 미약한 항균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얌빈 지하부 껍질의 항균 활성물질은 헥센 분획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에 주로 존재함을 의미하고 있으며, 상기 분획물들은 다양한 세균 감염 및 치료에 이용가능함을 제시하고 있다.

실시예 5: 얌빈 지하부 껍질 에탄올 추출물 및 이의 분획물의 인간 적혈구 용혈 활성 평가

얌빈의 지하부 덩이뿌리는 식품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식품원료로 등록되어 안전성이 확보된 식용식물이다. 따라서, 지하부 껍질 추출물도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다. 상기 실시예 3에서 얻은 얌빈 지하부 껍질의 에탄올 추출물 및 이의 분획물의 급성독성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인간 적혈구 용혈 활성을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5에 나타내었다. 이때, 용혈 활성은 기존의 보고(정인창, 손호용, 2014년 ㆍKorean J. Microbiol. Biotechnol. 42: 285-292)에 준해 평가하였으며, 간단하게는 PBS로 3회 수세한 인간 적혈구 100μl를 96-well microplate에 가하고 다양한 농도의 시료용액 100μl를 가한 다음 37℃에서 30분간 반응시켰으며, 이후, 반응액을 10분간 원심분리(1,500rpm)하여 상등액 100μl를 새로운 microtiter plate로 옮긴 후 용혈에 따른 헤모글로빈 유출 정도를 414nm에서 측정하였다. 시료의 용매 대조구로는 DMSO(2%)를 사용하였으며, 적혈구 용혈을 위한 실험 대조구로는 Triton X-100(1mg/ml)를 사용하였다. 용혈 활성은 다음의 수식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 % ) Hemolysis = [( Abs . S - Abs . C) / ( Abs . T - Abs . C)] × 100

Abs . S : 시료 첨가구의 흡광도,

Abs . C : DMSO 첨가구의 흡광도,

Abs . T : Triton X-100 첨가구의 흡광도.

먼저, 대조구로 사용된 DMSO와 물은 용혈 활성이 없었으며, triton X-100은 1mg/ml 농도에서 적혈구를 100% 용혈시킴을 확인하였다. 한편, 얌빈 지하부 껍질의 에탄올 추출물 및 이의 분획물들은 0.5mg/ml 농도까지 전혀 적혈구 용혈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급성독성 및 적혈구 용혈 활성은 없음을 확인하였다.

실시예 6.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 및 이의 헥센 분획물 ,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의 혈장, 산 및 열 안정성 평가

상기 실시예 3에서 얻은 얌빈 지하부 껍질의 에탄올 추출물 및 이의 헥센 분획물 및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을 대상으로 항균활성에 대한 열 안정성, 산 안정성 및 혈장 안정성을 확인하였다. 각각의 시료들은 100℃에서 2시간 처리, pH 2(0.01M HCl)에서의 2시간 처리, 혈장에서 2시간 처리시에도 상기 표 4의 결과와 유사한 그람음성세균 및 그람양성세균에 대한 항균활성을 유지하여, 얌빈 지하부의 항균 활성물질은 열, 산, 혈장에 대해 높은 안정성을 나타내었다.

실시예 7: 얌빈 지하부 껍질 추출물 및 이의 헥센 분획물 ,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의 최소생육억제 농도 결정

상기 실시예 3에서 얻은 얌빈 지하부 껍질의 에탄올 추출물 및 이의 분획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균에 대한 최소 생육농도(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 MIC)를 결정하였다. MIC 측정은 기존의 보고된 microbroth dilution법(이승윤 외, 2015. J. Food Hygiene & Safety 30: 210-216)과 동일하게, 96-well plate의 각 well에 Nutrient broth(Difco Co., USA) 배지를 이용하여 10⁸ colony forming unit/ml로 조정한 각각의 균주액 0.1m씩을 넣고, 이후 다양한 농도의 얌빈 지하부 껍질의 에탄올 추출물 및 이의 분획물들을 첨가한 후 37℃에서 24시간 배양한 후, 생육정도를 육안판정하여 생육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농도를 MIC로 결정하였다. 이때 사용된 얌빈껍질 시료의 최종농도는 2.0, 1.5, 1.0, 0.5, 0.25, 0.125mg/ml가 되도록 조정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6과 같다.

표 6에서 나타낸 바와 같이, 각각의 세균에 대한 MIC는 추출물 및 분획물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으며, 가장 강력한 항세균 활성은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에서 확인되었다.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의 경우, 상기의 96 well plate 조건에서는 0.25~0.5mg/ml농도에서 S. aureus, S. epidermidis, L. monocytogenes, B. subtilis, P. vulgatis의 생육을 완전히 저해하였다.

상기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을 대상으로 진탕교반상태에서 MIC를 측정하였다. 실시예 2 및 4의 disc-diffusion법 및 상기의 96 microplate well에서의 microbroth dilution법은 간편하고 빠르게 분석시료의 항균활성을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분석시료의 확산도가 낮은 경우 시험구내에서의 자유로운 확산에 장애가 있어 실제 항균활성보다 낮게 나타나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진탕교반시의 MIC는 정치배양시의 MIC와 같거나 또는 낮은 값을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진탕교반을 위해서는 많은 양의 분석시료가 필요한 단점이 있다.

본 측정에서는 Nutrient broth(Difco Co., USA) 배지를 이용하여 10⁸ colony forming unit/ml로 조정한 각각의 균주액 5m씩을 25ml 시험관에 첨가하고, 이후 다양한 농도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을 첨가한 후 37℃에서 24시간 120rpm의 조건에서 진탕 배양하면서, 생육정도를 600nm에서 배양액의 흡광도 변화를 측정하여, 흡광도 변화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시료농도를 MIC로 결정하였다. 이때 사용된 얌빈껍질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의 최종농도는 0.5, 0.25, 0125, 0.062, 0.31mg/ml가 되도록 조정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7 및 도 1과 같다.

표 7 및 도 1에 나타낸 바와 같이,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은 0.031~0.062mg/ml 농도에서 시험균들을 모두 생육억제함을 확인하였다. 진탕배양 중의 매우 강력한 항균력과 낮은 MIC는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의 높은 소수성과 연관되며, 또한 활성물질의 항균력에 산화적 스트레스가 관련되어 있을 연관성을 추측할 수 있다.

이상의 결과는 얌빈껍질의 추출물 및 이의 헥센 분획물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이 다양한 세균에 대한 항균제로 사용가능함을 제시하고 있다.

Claims (4)

1. 얌빈 지하부 껍질(Pachyrhizus erosus root bark) 에탄올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그람 양성 세균 억제용 조성물.
2. 삭제
3. 제 1항에 있어서, 상기 에탄올 추출물은 에탄올 추출물의 헥센 분획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또는 이들의 혼합물인 것을 특징으로 하는 그람 양성 세균 억제용 조성물.
4. 제 1항 또는 제 3항에 있어서, 상기 그람 양성 세균 억제용 조성물은 약학 조성물, 건강 기능 식품, 가축 사료 첨가제, 산업용 소독제, 산업용 보존제, 항균성 생활용품, 항균성 화장품 및 항균성 식품 또는 의약품 첨가제로 이루어지는 군으로부터 선택되는 용도인 것을 특징으로 하는 그람 양성 세균 억제용 조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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