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20110123452A - 지렁이 분해물을 함유하는 모발 보호 및 수복용 모발 화장품 조성물 - Google Patents

Abstract

본 발명은 지렁이 분해물을 함유하는 모발 보호 및 수복용 모발 화장품 조성물에 관한 발명이다.

Description

지렁이 분해물을 함유하는 모발 보호 및 수복용 모발 화장품 조성물{HAIR COSMETIC COMPOSITION COMPRISING EARTHWORM DEGRADATION PRODUCT FOR PROTECTION OF HAIR AND REPAIR OF HAIR DEMAGE}

본 발명은 지렁이 분해물을 함유하는 모발 보호 및 수복용 모발 화장품 조성물에 관한 발명이다.

모발은 마찰, 열, 물리적 절단, 파마, 탈색, 염색, 일광 등에 의하여 손상된다고 알려져 있다. 첫째로, 열에 의한 모발 손상의 경우, 모발 세척 후 건조시 건조기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하여 수분이 증발 건조되면서 모발이 팽창하여 변형을 일으키고 검은 모발이 다갈색으로 변색된다. 또한 모 피질 및 모 수질 중에 기포가 생기기 시작하여 모발에 탄력이 없어지게 되고 모 표피는 녹게 된다. 둘째로, 파마에 의한 모발 손상은 파마액의 처리 불량, 방치 시간 부족 등에 의해 생기는데, 모발이 약하게 되거나 모발 중에 알칼리가 잔류하거나 산화제가 남아있을 경우 케라틴 단백질의 변성과 멜라닌 색소의 퇴색을 일으키게 한다. 셋째, 탈색제로서 알칼리제 외에 과산화수소에 의한 멜라닌 색소의 산화 탈색 작용이 일어난다. 단기적으로 탈색제에 반복해서 노출되면 모발은 팽윤·연화가 반복되거나 모 표피가 비틀려 구부러짐이 발생하여 손상의 원인이 된다. 마지막으로, 태양광선 중에서 적외선과 자외선에 의해 모발의 케라틴 단백질이 손상을 받게 되거나 단백질 변성을 일으키게 된다.

이상과 같은 모발 손상을 방지·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여러가지 각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도 중의 하나로서 모발에 광택과 매끄러움을 부여할 목적으로 고분자량 디메틸 폴리실록산, 고분자량 메틸페닐 폴리실록산과 같은 실리콘유, 에스테르유, 탄화수소유 등의 오일 성분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실리콘유는 표면장력이 낮고 모발에 대한 친숙성이 우수하고 광택이 양호하여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실리콘 유에서는 오일 성분 특유의 배합상의 한계가 확인되며, 다량으로 사용하거나 오랜 기간 사용할 경우 두발에 기름기가 돈다는 단점이 있다.

모발에 광택과 매끄러움을 부여하면서 모발의 손상을 방지할 목적으로, 일본 공개특허공보 제(소)63-183517호, 제(소)63-24301호, 제(소)63-313712호, 제(평)5-85918호 등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고분자량 디메틸 폴리실록산, 고분자량 메틸페닐 폴리실록산, 아미노 변성 또는 암모늄 변성 고분자량 실리콘 등을 사용하는 기술이나, 폴리실록산 옥시알킬렌 공중합체 중의 하나와 실리콘 유도체를 병용하는 모발 화장품이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성분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가는 머리카락의 수복 효과라는 점에서는 완벽하다고 하기 어렵다.

또한, 일본공개특허공보 제99-051770호에서는 케라틴 유래의 단백질 성분으로서 4급 암모늄염에 의해 양이온화된, 케라틴의 가수분해물인 「케라토스」를 선택하고, 이것과 실리콘 유도체(특히, 고분자량 실리콘이나, 아미노 변성 또는 암모늄변성 고분자량 실리콘)를 조합하여 모발 화장품에 배합함으로써 손상 모발에 대해 수분을 유지시킬 수 있다고 개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세포 외부에서 케라틴의 가수분해산물이 케라틴으로 전환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편, 국내특허공개 제2003-0085738호에서는 저분자량의 실크 및 울 프로테인을 조성물 총 중량에 대하여 각각 0.5∼5.0 중량% 함유시킨 경우 손상된 모발 보호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고 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두발화장용 조성물은 단순히 모발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일 뿐, 진정한 모발의 보호 기능 혹은 모발 손상을 수복하는 기능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이상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모발의 손상을 예방 및 수복할 수 있는 모발 화장품의 개발이 절실히 요망되고 있다.

본 발명은 상기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상기의 필요성에 의하여 안출된 것으로서 본 발명의 목적은 인체에 무해하고 모발의 손상을 예방 및 수복할 수 있는 모발 화장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상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발명은 지렁이 분해물을 유효 성분으로 함유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모발 보호 및 수복용 모발 화장품 조성물을 제공한다.

본 발명에서 '지렁이 분해물'이란 지렁이 자체의 효소(바람직하게는 protease; 지렁이 자가분해물의 경우) 또는 외부에서 제공된 효소(바람직하게는 protease; 효소처리 지렁이 분해물의 경우)에 의하여 생성된 펩타이드를 포함하는 물질을 의미한다.

본 발명의 일 실시예에 있어서 상기 지렁이 분해물은 자가 분해물인 것이 바람직하나 이에 한정되지 아니한다.

본 발명에서 '지렁이 자가분해물'의 구체적인 제조예는 실시예 1의 2)에 기재된 방법에 의하여 제조된 것을 의미하나 이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지렁이로부터 자체적인 분해과정을 통하여 얻는 분해물 모두를 포함한다.

본 발명의 또 다른 일 실시예에서 상기 지렁이 분해물은 지렁이의 효소처리 분해물인 것이 바람직하나 이에 한정되지 아니한다.

본 발명에서 '지렁이의 효소처리 분해물'의 구체적인 제조예는 지렁이에 효소(바람직하게는 단백질 분해 효소)를 외부에서 처리하여 제조되는 것으로, 효소는 지렁이 전체 중량에 약 0.1~2% 정도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외부에서 지렁이에 처리되는 효소는 본 발명의 목적 즉 모발보호 및 수복 효과를 가지는 지렁이 분해물을 얻을 수 있는 모든 효소가 가능하며, 실질적으로 외부에서 단백질 분해효소(바실러스 서브틸리스로부터 얻은 효소; 강상모 외, Kor. J. Appl.Microbiol.Biotechnol. Vol.26. No. 6, 507-514(1998))를 지렁이에 가하여 얻은 지렁이 분해물을 포함한 컨디셔너의 경우에 지렁이 자가분해물만을 이용한 경우보다 30%이상의 퍼머모의 웨이브 효율성을 나타내었다(효소처리 분해물의 컬 웨이브 효율성에 대한 효과는 도 27과 같은 실험을 수행한 결과 30%정도의 효과를 나타내었음, 구체적으로 도시 안 함).

본 발명의 일 구현예에 있어서, 상기 지렁이 자가 또는 효소처리 분해물은 조성물 전체 중량에 대하여 0.001 내지 90 중량% 함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이에 한정되지 아니한다.

본 발명의 일 구현예에 있어서, 상기 모발 화장품은 샴푸, 염모제, 표백제, 헤어 젤, 양모제, 헤어 컨디셔너, 헤어 토닉, 헤어 크림, 헤어 스프레이, 헤어 무쓰 또는 퍼머넨트 웨이브용 조성물인 것이 바람직하나 이에 한정되지 아니한다.

본 발명의 컨디셔너의 일반적인 성분은 모발에 보습효과를 주는 moisturizer, 모발의 구조를 강하게 하는 hydrolyzed protein을 함유한 reconstructors, pH를 조절하기 위한 acidfiers, glossers 같은 polymer로 코팅을 하는 detangles, 열로부터 보호해 주는 thermal protectors, dry hair에 도움이 되는 oil류 (EFAs-essential fatty acids), fatty alchols, panthenol, dimethicone같은 lubricants, 경수 (hard water)에서도 기능을 잘 할 수 있게 하는 sequestrants, 정전기를 방지하는 antistatic agent, preservative (방부제), 그리고 중요한 surfactants (계면활성제)가 있다.

도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컨디셔너는 cationic surfactants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적으로 양성 (positive electrical charge)이다. 모발은 전기적으로 음성이기 때문에 컨디셔너를 끌어당기게 된다. 특히 손상모의 경우 모발이 손상되는 과정에서 좀 더 음성화 (more negatively charged)되기 때문에 컨디셔너를 끌어당기는 힘이 더욱 강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손상모에 컨디셔너를 처리하게 되면 정전기의 발생이 줄어들고 모발이 더욱 차분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컨디셔너가 큐티클을 평평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모발의 색감과 광택을 더욱 좋게 만들어 준다.

본 발명의 화장료 조성물은 액상, 크림상, 로션상, 페이스트상 또는 고체상 등 두피에 적용시킬 수 있는 모든 경피 국소 도포형 제형으로 제조할 수 있고, 통상의 첨가제를 가하여 모발 성장 촉진을 위한 샴푸, 헤어컨디셔너, 헤어로션, 헤어토닉, 액상의 양모제 타입 등의 조성물로 제조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이들 제형의 에어로졸 타입도 포함된다.

이하 본 발명을 설명한다.

본 발명은 지렁이 protease에 의해 자가 분해되어 만들어진 헤어 컨디셔너를 제조하고 화학시술 전과 후에처리하여 손상모의 트리트먼트 효과와 유지력을 입증함으로써 천연물을 이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하였다.

본 발명은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이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컨디셔너를 처방 하였을 때 피부 안전성 검사와, 화학시술 전과 후에 도포한 후 트리트먼트 효과와 유지력을 관찰하고, 지렁이 컨디셔너가 손상모발 내부로 침투하여 모발에 미치는 영향을 기초물성 실험과 SEM을 이용한 형태학적 변화를 확인하였다.

첫째, 지렁이 자가 분해물의 피부 안전성 검사는 피검자의 감각적 판단과 피부반응에서 모두 음성의 결과를 보임으로써 피부 안전성이 확인되었다.

둘째, 염색을 하기 전과 후에 지렁이 자가 분해물 함유한 컨디셔너 처리 후 염색모의 굵기, 무게는 전체적으로 정상모와 가깝게 증가하였고, 샴푸횟수에 따른 유지력도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미노산 함량이 정상모보다 높게 증가 하였으며 Methylene blue 염색법에서도 자가 분해물 컨디셔너 처리 직 후 손상모의 O.D 값이 감소하였다. SEM 관찰은 모표피의 표면 정돈으로 매끄러운 표면을 확인할 수 있었고, 샴푸 10회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scale의 정돈이 유지되었으며 샴푸횟수에 따른 유지력 또한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이는 염색 시 산화 중합되는 과정에서 지렁이 자가 분해물 펩타이드가 염결합에 의해 강한 극성을 띄므로 염색모에 잘 흡착되어 모피질의 간충물질을 채우고 모표피의 표면을 감싸 피막을 형성하여 scale 정돈과 함께 유의적인 트리트먼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샴푸횟수에 따른 유지력이 뛰어나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퍼머모의 시술 전후 지렁이 자가 분해물 함유한 컨디셔너 처리 후 결과는 앞의 실험 (염색모)과 같이 트리트먼트 효과와 유지력에서 뛰어난 효과가 나타났으며 퍼머모의 웨이브 효율성은 지렁이 컨디셔너를 처리한 실험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렁이 컨디셔너 처리 후 펌제의 2제 (중화제)에 의해서 지렁이 컨디셔너 펩타이드 중 cysteine과 모발의 s-s 결합이 잘 이루어졌으며 수소 결합에 의해 흡착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모피질의 비어있는 간충물질을 채워주고, 모표피를 둘러쌓아 피막을 형성하였다.

넷째, 탈색모의 시술 전과 후에 지렁이 컨디셔너 처리한 결과는 앞의 실험 (염색모)과 같이 대조군과 염색모에 비해 트리트먼트 효과가 뛰어났으며, 유지력도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렁이 자가 분해물 펩타이드가 음이온 성질을 가진 모발에 흡착이 잘되어 손상으로 빠져나간 간충물질을 채워주었기 때문이다.

도 1은 큐티클 표면에 양 전하 컨디셔너의 축적을 보여주는 그림.
도 2는 지렁이 자가분해물 컨디셔너를 사용한 염색모의 두께 변화를 보여주는 그림. 그림에서 □, 염색모;

, 대조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하지 않는 컨디셔너를 사용한 염색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두께 변화); ■, 실험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를 사용한 염색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두께 변화).
도 3은 지렁이 자가분해물 컨디셔너를 사용한 퍼머모의 두께 변화를 보여주는 그림. 그림에서 □, 퍼머모;

, 대조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하지 않는 컨디셔너를 사용한 퍼머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두께 변화); ■, 실험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를 사용한 퍼머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두께 변화).
도 4는 지렁이 자가분해물 컨디셔너를 사용한 탈색모의 두께 변화를 보여주는 그림. 그림에서 □, 탈색모;

, 대조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하지 않는 컨디셔너를 사용한 탈색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두께 변화); ■, 실험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를 사용한 탈색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두께 변화).
도 5는 지렁이 자가분해물 컨디셔너를 사용한 염색모의 무게 변화를 보여주는 그림. 그림에서 □, 염색모;

, 대조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하지 않는 컨디셔너를 사용한 염색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무게 변화); ■, 실험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를 사용한 염색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무게 변화).
도 6은 지렁이 자가분해물 컨디셔너를 사용한 퍼머모의 무게 변화를 보여주는 그림. 그림에서 □, 퍼머모;

, 대조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하지 않는 컨디셔너를 사용한 퍼머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무게 변화); ■, 실험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를 사용한 퍼머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무게 변화).
도 7은 지렁이 자가분해물 컨디셔너를 사용한 탈색모의 무게 변화를 보여주는 그림. 그림에서 □, 탈색모;

, 대조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하지 않는 컨디셔너를 사용한 탈색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무게 변화); ■, 실험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를 사용한 탈색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무게 변화).
도 8은 정상모의 광학 현미경 사진,
도 9는 염색모의 광학 현미경 사진,
도 10은 염색모 컨디셔너 처리 후 모발의 광학 현미경 사진, 컨디셔너 사용 즉시 (A), 컨디셔너 샴푸 10 회(B), 및 20회(C).
도 11은 염색모 지렁이 자가분해물 컨디셔너 처리 후 모발의 광학 현미경 사진, 컨디셔너 사용 즉시 (A), 컨디셔너 샴푸 10 회(B), 및 20회(C).
도 12는 퍼머모 컨디셔너 처리 후 모발의 광학 현미경 사진, 컨디셔너 사용 즉시 (A), 컨디셔너 샴푸 10 회(B), 및 20회(C).
도 13은 퍼머모 지렁이 자가분해물 컨디셔너 처리 후 모발의 광학 현미경 사진, 컨디셔너 사용 즉시 (A), 컨디셔너 샴푸 10 회(B), 및 20회(C).
도 14는 탈색모 컨디셔너 처리 후 모발의 광학 현미경 사진, 컨디셔너 사용 즉시 (A), 컨디셔너 샴푸 10 회(B), 및 20회(C).
도 15는 탈색모 지렁이 자가분해물 컨디셔너 처리 후 모발의 광학 현미경 사진, 컨디셔너 사용 즉시 (A), 컨디셔너 샴푸 10 회(B), 및 20회(C).
도 16은 메틸렌 블루 염료에 의한 자가분해물을 포함하지 않은 컨디셔너의 모발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분해 활성을 나타냄. 그림에서 □, 정상모; ▒, 염색모;

, 퍼머모; ■, 탈색모.
도 17은 메틸렌 블루 염료에 의한 자가분해물을 포함하는 컨디셔너의 모발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분해 활성을 나타냄. 그림에서 □, 정상모; ▒, 염색모;

, 퍼머모; ■, 탈색모.
도 18은 염색모의 SEM 사진.
도 19는 컨디셔너 처리 후 염색모의 SEM 사진, 컨디셔너 사용 즉시 (A), 컨디셔너 샴푸 10 회(B), 및 20회(C).
도 20은 지렁이 자가분해물 컨디셔너 처리 후 염색모의 SEM 사진, 컨디셔너 사용 즉시 (A), 컨디셔너 샴푸 10 회(B), 및 20회(C).
도 21은 퍼머모의 SEM 사진.
도 22는 컨디셔너 처리 후 퍼머모의 SEM 사진, 컨디셔너 사용 즉시 (A), 컨디셔너 샴푸 10 회(B), 및 20회(C).
도 23은 지렁이 자가분해물 컨디셔너 처리 후 퍼머모의 SEM 사진, 컨디셔너 사용 즉시 (A), 컨디셔너 샴푸 10 회(B), 및 20회(C).
도 24는 탈색모의 SEM 사진.
도 25는 컨디셔너 처리 후 탈색모의 SEM 사진, 컨디셔너 사용 즉시 (A), 컨디셔너 샴푸 10 회(B), 및 20회(C).
도 26은 지렁이 자가분해물 컨디셔너 처리 후 탈색모의 SEM 사진, 컨디셔너 사용 즉시 (A), 컨디셔너 샴푸 10 회(B), 및 20회(C).
도 27은 지렁이 자가분해물 컨디셔너로 처리 후 웨이브 효율을 나타낸 그래프, 그림에서 □, 퍼머모;

, 대조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하지 않는 컨디셔너를 사용한 퍼머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웨이브의 헤어 스페이싱에서 가공 변화); ■, 실험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를 사용한 퍼머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웨이브의 헤어 스페이싱에서 가공 변화).
도 28은 지렁이 자가분해물 컨디셔너로 처리 후 염색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인장 강도를 나타낸 그래프, 그림에서 □, 염색모;

, 대조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하지 않는 컨디셔너를 사용한 염색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인장강도); ■, 실험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를 사용한 염색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인장강도).
도 29는 지렁이 자가분해물 컨디셔너로 처리 후 퍼머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인장 강도를 나타낸 그래프, 그림에서 □, 퍼머모;

, 대조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하지 않는 컨디셔너를 사용한 퍼머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인장강도); ■, 실험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를 사용한 퍼머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인장강도).
도 30은 지렁이 자가분해물 컨디셔너로 처리 후 탈색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인장 강도를 나타낸 그래프, 그림에서 □, 탈색모;

, 대조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하지 않는 컨디셔너를 사용한 탈색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인장강도); ■, 실험군(지렁이 자가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를 사용한 탈색모의 샴푸 빈도수에 의한 인장강도).

이하 본 발명을 하기 비한정적인 실시예에 의하여 더욱 상세하게 설명한다. 단 하기 실시예는 본 발명을 설명하기 위한 의도로 기재된 것으로서 본 발명의 범위는 하기 실시예에 의하여 제한되는 것으로 해석되지 아니한다.

실시예 1: 재료 및 컨디셔너 제조

1)시료 모발

본 발명에서 사용된 모발 시료는 앞장에서 사용된 정상모 시료를 이용하여 화학적 시술을 하기 전과 후에 지렁이 컨디셔너를 처리하였다. 모든 화학적 시술 후에는 pH 4.5의 산성샴푸를 이용하여 세정 후 시료로 사용하였으며 시료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가.염색모 (Dyed hair)

염색모 시료는 본 실험에 사용된 정상모 시료에 Wella사 10/5와 H₂O₂ 6% (산화제)를 욕비 1:1로 소형전자저울로 정량하여 미용 실무에서 시술하는 방법대로 모발에 고르게 빗질하고 실온에서 35분간 자연 방치하여 pH 4.5의 산성샴푸로 샴푸하여 자연건조 하였다.

나.퍼머모 (Perm hair)

퍼머모는 객관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최대한 미용 실무에서 시술하는 방법 (최원준, 최진숙, 2006) 데로 시술하되 동일한 릿지 (ridge)간격을 얻어 웨이브의 효율성 측정을 하였다. Wave의 winding은 rod 지름 8 mm의 원형 뿔 rod에 spiral 형태로 winding한 후 각각 5 mL씩 재 도포하고 랩으로 밀봉하여 heating cap 속에서 가온 10분, 실온에서 15분 동안 자연방치 processing time을 두었다. 그 후 2제 (NaBrO₃)를 도포하여 실온에서 15분 동안 processing time을 둔 후 rod out하여 흐르는 물에 헹군 후 자연건조 하였다.

다. 탈색모 (Bleached hair)

탈색모의 시료 제작을 위하여 본 발명의 실험재료인 정상모의 일부를 사용하였다. 건조된 모발에 powder type의 1제 (탈색분말)와 미용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탈색에 사용되는 H₂O₂ 6%의 산화제를 1:1의 비율로 혼합하여 모발 1 mg당 5 mL를 도포한 후, 비닐팩에 밀봉하여 약 25의 실온에서 30분간 자연방치하고 탈색제가 잔류하지 않도록 pH 4.5의 산성 샴푸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군 후 탈색모 시료로 사용하였다. 같은 방법으로 탈색 1회모와 2회모로 나누어 실험에 사용하였다.

2) 지렁이 자가 분해물 제조 (정확하게 기재된 것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분리하기 위하여 10 kg의 지렁이를 분쇄하여 원심 분리한 후 상등액을 여과지를 통하여 여과한 다음 동결건조하여 870 unit/g의 casein 분해능이 있는 조추출물 (crude extract) 1 kg을 얻었다. 이 추출물을 30~60% amnonium sulfate 분별침전을 실시하고 초여과장치로 탈염, 농축한 후 동결 건조하여 44 g의 자가 분해물을 얻었다.

3)지렁이 자가 분해물 첨가 방법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25 ℃(실온)에서 24시간 방치 후 트리트먼트 첨가 액으로 사용하였다.

4)지렁이 자가 분해물의 헤어 컨디셔너 제조법

지렁이 자가 분해물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하여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하지 않은 컨디셔너 (대조군)와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5%로 함유 한 헤어 컨디셔너 (실험군)를 제조하고 그 효과를 실험하였다.

지렁이 자가 분해물 헤어 컨디셔너의 처방 (표 1)과 제조 공정은 다음과 같다.

우선 water bath에 A상 (Purified water, Hydroxyethylcellulose, Methylparaben, Raffinose)을 넣고 80에서 가온용해하고, 마찬가지로 B상 (Cetearyl alcohol, Behenyl alcohol, Glyceryl monostearate, Polysorbate 60, Stearalonium chloride, Cyclomethicone, Dimethicone, Propylparaben)을 80 Water bath에서 가온 용해 후, A상에 투입하고 유화시켰다. Homo Mixer로 1,500 rpm에서 10분간 교반시키고, 유화가 끝나면 50℃로 냉각 후 C상 (향료)을 주입 한 후, Homo Mixer로 1,500rpm에서 5분 동안 교반시킨 후, 여기에 별도 용해한 D상 (Earthworm 펩타이드, Linoleamidopropyl PG-dimonium, Chloride phosphate)을 투입하여 1500rpm에서 교반시키고, 30℃까지 냉각하며 800rpm에서 3분 동안 교반시키고, 30℃에 도달했을 때 성상을 확인하고 교반 정지하였다.

실험예 1

화학처리 (염색, 퍼머, 탈색)를 하기 전에 지렁이 자가 분해물 함유한 컨디셔너 (실험군)와 자가 분해물 함유하지 않은 컨디셔너 (대조군)를 도포하고 화학시술을 한 후, 염색모와 탈색모는 pH 4.5의 산성 샴푸로 샴푸한 후, 흐르는 물에 헹구고 퍼머모는 샴푸를 하지 않고 흐르는 물에 그냥 헹군 후 타올 드라이 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에 재 도포 한 후 자연건조 하였다.

피부 안전성 test 법

본 발명에서는 지렁이 자가 분해물의 피부 안전성 (safety)을 알아보기 위하여 20대부터 50대까지 무작위로 피검자를 선별하여 피부 알러지 검사 (allergy test, patch test, skin test)를 하였다. 실험에 참여한 피검자들은 특정제품에 민감한 아토피성이나 특정 피부질환이 없는 사람으로 일주일 이내에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기타검사에 영향을 줄 만한 약제를 투여한 경우가 없는 자를 피검자로 하였다. 알러지 검사는 피검자의 팔 안쪽 부분에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도포하고 microspore tape으로 첩포를 부착하여 48시간 동안 관찰하였다. 48시간 후 첩포를 제거하고 1시간 정도의 안정기를 거친 후 고배율 피부진단측정기 (DAELIM DIGITAL SCOPE DE-745EI)로 1차 판독하였고, 이 후 피검자들의 감각적 평가를 포함하여 총체적으로 평가하였다. 알러지 검사의 판단기준은 피검자의 반응 정도에 따라 0.5~3점까지 점수화하였으며, 피부 자극에 따라 0~5 등급까지 등급화 하였다.

모발의 굵기 측정

모발 시료를 24~25, 상대습도 50~55%의 환경에서 24시간 동안 실온에서 방치한 후 자연건조하였다. 시료 당 20가닥을 취하여 Mitutoyo digital micrometer (model no. IP 65)로 모발 굵기를 10회 반복 측정 후 그 평균값을 구하였으며 측정지점은 실리콘으로 처리되어 있는 모근 부위 쪽으로부터 5 cm 지점으로 하였다. 모발 굵기의 오차를 최소화하고 실험의 신뢰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SPSS program을 이용하여 평균값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모발의 무게 측정

화학처리에 의한 모발 손상도 및 지렁이 컨디셔너 처리에 의한 모발의 손상 회복도를 측정하기 위해 전자저울 (LIBROR AEX-200B, SHIMADZU, Japan)을 이용하여 염색모, 퍼머모, 탈색모의 무게를 측정하였다.

모발의 광학현미경 관찰

각 시간대별로 지렁이 protease 처리한 실험군과 protease를 실활시킨 완충액에서 처리한 대조군 모발들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각각의 모발에서 30분, 1시간, 3시간, 6시간, 9시간, 24시간, 48시간마다 단사(single yarn)을 뽑아 slide를 제작하여, 광학현미경(OLYMPUS model no. BX50)을 이용하여 400배로 관찰하였다.

모발의 아미노산 분석

지렁이 protease 용액 0.5 g과 모발 0.5 g을 18 mL 시험관에 넣고 6N HCl 3 mL를 가하였다. N₂ gas를 수초 간 불어넣어 시험관내부를 N₂로 치환 후 밀봉하여 121에서 24시간 가수분해시켰다. 가수분해시킨 시료를 아미노산 자동분석기 (Sykam Co., Model; S433-H Japan)로 아미노산량을 측정하였다. 이동상으로는 pH 1, pH 2, pH 3, pH-RG, R-3 및 ninhydrin solution (Wako Co., Japan)을 사용하였다. 이때 사용한 칼럼 (colum)은 ion exchange colum #2622SC PH를 사용하였고, 칼럼 온도는 50이였으며, reaction chamber의 온도는 135로 유지하였다. 표준용액으로는 amino acid calibration misture (Sigma Co., AA-S-18)를 사용하였다

Methylene blue 염색법을 이용한 단백질 분해능의 측정법

시간별로 protease 용액에 반응시킨 대조군과 실험군 모발 시료를 49%의 ethanol과 1%의 glacial acetic acid 및 50%의 증류수로 만들어진 NR desorb solution 5 mL에서 5분간 두었으며 UV-Vis spectrophotometer (SCINCO, NEOSYS-2000)를 이용하여 660 nm에서 추출된 용액의 O.D값을 측정하였다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 SEM )에 의한 모발 표면 관찰법

주사전자현미경 (Akaso Alpha 25A, Hitachi S-4700)으로 지렁이 protease를 온도별로 반응시킨 실험군과 대조군의 모발 단사시료 표면을 700배율과 3000배율로 관찰하였다.

퍼머모의 Wave 효율성 분석

지렁이 protease를 처리한 퍼머모에 웨이브 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Digital Caliper (Digital Caliper. China)를 사용하였다. 현재까지 웨이브 효율성의 측정법은 규정화된 방법은 없다. 따라서 spiral 형태로 와인딩 된 퍼머모 시료에 두 번째 웨이브를 기준으로 웨이브가 시작되는 지점과 웨이브가 끝나는 지점의 간격을 10회 반복 측정하였고, 신뢰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최대값과 최소값을 제외한 후 평균값을 data로 사용하였다.

모발의 인장강도 실험

모발 시료를 모근 방향으로 동일하게 만능재료시험기 (Instron, model no.4301)로 인장시험을 실시하였다. 인장시험의 측정 규격은 섬유단사를 측정하는 한국 산업규격 섬유의 인장강도 및 신도의 시험방법 (KS K0323)에 준하여 실시하였다. 측정값의 신뢰성을 위하여 각 시료 당 10회를 측정하고 측정값의 편차 범위가 30%를 넘는 측정값은 제외한 후 SPSS program (ver. 12.0)을 이용하여 평균값과 표준편차를 구한 후 protease 처리시간에 따른 유의성을 확인 하였다. 인장시험 조건으로 clamping distance 20 mm, 인장속도 20 mm/min로 시험하여 인장강도를 측정하였다. 실험실 온도는 20이며 습도는 65%였다.

상기의 실시예 및 실험예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지렁이 자가분해물의 피부 안전성

대다수의 모발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는 합성 원료로 천연 원료에 비하여 고객들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진다. 그러나 지렁이 자가 분해물은 천연 원료로서 기존 원료에 비하여 피부에 대한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사료되어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모발에 사용되는 제품이라도 현장에서는 두피에 접촉성 피부염이나 두피 질환을 초래하므로 피부 안전성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표 2에서 지렁이 자가 분해물은 피검자의 감각적 판단과 피부반응에서 모두 음성 (negative)의 결과를 보임으로써 천연 화장품 원료로서의 안전성이 확인되었다. 각종 화학제품 속에 두피의 문제점이 부각되는 시점에 천연 원료의 사용과 그 안전성은 웰빙과 친환경적인 시대에 적합하다고 사료된다.

2. 지렁이 자가 분해물 컨디셔너가 모발에 미치는 영향

사람들의 모발케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대에 화학적인 컨디셔너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천연원료로 한 헤어 컨디셔너가 손상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화학시술 전과 후에 헤어컨디셔너를 도포한 후 모발의 변화와 유지력을 알아보았다.

2.1. 샴푸 횟수에 따른 모발의 굵기 변화

2.1.1. 염색모의 굵기 변화

컨디셔너가 염색 시 미치는 영향과 유지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컨디셔너 처리 전렸컥 모발 굵기를 digital micrometer (Mitutoyo, model no. IP 65)을 이용해 측정하였다. 일반적으로 동양인의 모발 두께는 0.05-0.15 mm, 얇은 것은 0.06-0.07 mm로 평균 굵기는 0.08-0.09 mm, 0.10-0.12 mm정도로 가는 모발과 굵은 모발이 뒤섞여 두피에 나있다. 손상된 모발은 푸석푸석하고 윤기가 없으며, 탄력성이 감소하여 약간의 물리적 자극에도 쉽게 끊어지거나 갈라진다고 하였다. 모발을 화학적 시술에 노출하게 되면 모표피의 큐티클 층이 박리되어 모피질층 내부의 간충물질과 수분의 유출로 가늘어지고, 심한 경우 절모가 되기도 한다 . 본 실험에서도 손상된 모발의 굵기가 정상모에 비하여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화학시술로 인한 단백질 유실과 모표피의 박리현상 때문이라 사료된다.

安俸田, 裵晩鐘. 1997. 髮科學論.의 연구에 따르면 염료 전구체나 중합은 모발 중으로 침투할 수 있지만 그때 일어나는 중합 반응은 확산보다도 빠르므로, 침투는 모발 외측영영에 제한되며 모발 중에 생성되는 분자량이 큰 축합물은 샴푸에 의해 세척되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모발을 산화 또는 환원처리하면 모발표면은 보다 친수성이 되어 물에서 흐름을 좋게 한다고 하였다.

도 2는 지렁이 자가 분해물이 함유되어있는 컨디셔너를 처리한 염색모의 굵기 변화 이다.

도 2에서 컨디셔너 처리 전 굵기는 정상모가 0.0854±0.0033 mm이며, 염색모가 0.695±0.0032 mm이다. 지렁이 자가 분해물 함유하지 않은 대조군은 염색모에 비해 컨디셔너 처리 후 굵기가 0.0764±0.0010 mm로 염색모 보다 약 10% 유의적 (p<0.001)으로 증가하였으며, 실험군이 0.0811±0.0010 mm로 염색모 보다 약 17% 유의적 (p<0.001) 증가로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가 대조군에 비해 약 6% 유의적 (p<0.001)으로 더 증가하였다. 컨디셔너를 처리한 염색모는 컨디셔너를 처리하지 않은 염색모에 비해 덜 손상되었으며, 화학시술 후 컨디셔너 재도포시 대조군은 0.0787±0.0023 mm, 실험군은 0.0832±0.0008 mm로 실험군이 약 6% 유의적 (p<0.001)으로 증가하였다. 이 결과로 볼 때 샴푸 횟수에 따른 지렁이 자가 분해물 컨디셔너의 효과와 유지력이 정상모와 비슷한 수치로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지렁이 자가 분해물의 펩타이드가 염색모에 침투하여 극성을 띠므로 염결합에 의해 서로 상호작용하여 피질층에 다공성부분을 채워주고, 피막 형성을 좋게 하는 고분자의 폴리머 처방과 지렁이 자가 분해물 펩타이드와 지렁이의 특수한 보습성분이 염색모의 모표피에 피막을 형성 하였기 때문에 지렁이 컨디셔너가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효과적으로 나타났다고 생각되었다.

표 3에서 D; 염색모, C; 대조군, E; 실험군

¹⁾ 동일 컬럼 내에 다른 윗첨자를 가진 평균은 Duncan 다중 범위에 의해서 유의적으로 다르다. 값들은 평균 ±S.D. (n=10)

²⁾ F-test

^{3) *}: p<0.05, ^**: p<0.01, ^***: p<0.001

퍼머모의 굵기 변화

지렁이 컨디셔너가 퍼머모에 미치는 영향과 유지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앞의 실험 (염색모)과 같은 방법으로 실험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된 thioglycolic acid처럼 농도가 높은 펌 용액은 보다 많은 이황화결합을 분해시킬 수 있다. 강하고, 굵은 모발은 가늘고, 얇은 모발에 비해서 이황화결합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농도의 thioglycolic acid를 가진 강한 용액의 사용이 필요하다. 따라서 강한 알칼리 성분으로 thioglycolic acid에 ammonia나 mono ethanol amine 등을 처방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ammonium thioglycolate (HS-CH₂-COOH-NH₄) 화합물이 형성되어 환원제로 사용되게 된다. 따라서 이렇게 강한 환원제를 모발에 도포하면 모발 팽윤과 함께 모발 내 펩타이드 bond의 절단과 함께 아미노산의 유실 등으로 인하여 최종 펌 이후에는 모발의 굵기가 감소한다.

본 실험에서도 펌 직후에서는 모간 직경이 증가하지만 시간이 흘러 퍼머모의 pH가 안정하게 되면 모발의 굵기가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도 3은 지렁이 자가 분해물이 함유되어있는 컨디셔너를 처리한 퍼머모의 굵기 변화이다. 도 3에서 컨디셔너 처리 전 굵기는 정상모가 0.0854±0.00487 mm이며, 퍼머모가 0.0693±0.0014 mm이다. 지렁이 자가 분해물 함유하지 않은 대조군은 컨디셔너 처리 후 굵기가 0.0782±0.00965 mm로 퍼머모보다 약 13% 유의적 (p<0.001)으로 증가하였으며, 실험군이 0.07992±0.00090 mm로 약 15% 유의적 (p<0.001)으로 증가하였으며, 퍼머모보다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은 아니나 약 2% 더 증가하였다. 화학시술 후 컨디셔너 재도포시 대조군은 0.0793±0.00070 mm, 실험군은 0.0819±0.000455 mm로 실험군이 유의적이지는 않으나 약 3% 증가하였다. 이 결과로 볼 때 실험군은 정상모와 비슷한 정도로 수치가 증가하였으며 샴푸 횟수에 따른 지렁이 자가 분해물 컨디셔너의 효과와 유지력이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경향이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지렁이 컨디셔너 처리 후 굵기가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은 펌제의 2제 (중화제)에 의해서 컨디셔너 펩타이드 중 cysteine과 모발의 s-s 결합이 잘 이루어져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샴푸 횟수의 증가에 따라 실험군과 대조군의 모발 굵기가 감소한 것은 샴푸에 사용되는 계면활성제에 의한 컨디셔너의 유실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될 수 있지만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굵기 감소가 적은 것은 지렁이의 펩타이드가 음 (-)전하된 모발에 수소결합으로 인하여 흡착력을 높여주었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표 4에서 P; 퍼머모, C; 대조군, E; 실험군

¹⁾ 동일 컬럼 내에 다른 윗첨자를 가진 평균은 Duncan 다중 범위에 의해서 유의적으로 다르다. 값들은 평균 ±S.D. (n=10)

²⁾ F-test

^{3) *}: p<0.05, ^**: p<0.01, ^***: p<0.001

2.1.3. 탈색모의 굵기 변화

컨디셔너가 탈색모에 미치는 영향과 유지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앞의 실험 (염색모)과 같은 방법으로 실험하였다. 정상모의 굵기는 0.08548±0.00487 mm이며, 탈색모는 0.07636±0.00196 mm로 약 10.669% 감소하였다. 이는 탈색으로 인하여 모표피의 큐티클 층을 손상시키고 피질층이 탈색으로 인하여 다공성모로 변하였기 때문이라 사료 된다. 도 4는 지렁이 자가 분해물이 함유되어있는 컨디셔너를 처리한 탈색모의 굵기 변화이다. 지렁이 자가 분해물 함유하지 않은 대조군은 탈색모에 비해 컨디셔너 처리 후 굵기가 0.08024±0.00081 mm로 탈색모보다 약 5% 유의적 (p<0.001)으로 증가하였으며, 실험군이 0.08445±0.00115 mm로 탈색모보다 약 10% 유의적 (p<0.001) 증가로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가 대조군에 비해 약 5% 유의적 (p<0.001)으로 더 증가하였다. 화학시술 후 컨디셔너 재 도포 시 대조군은 0.0811±0.00102 mm, 실험군은 0.08527±0.00083 mm로 실험군이 약 5% 유의적 (p<0.001)으로 증가로 정상모와 비슷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샴푸 10회 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약 6% 유의적 (p<0.001)으로 나타났다.

모발이 손상될수록 다공모가 심하기 때문에 컨디셔너를 잡고 있는 힘이 약하여, 유지력이 염색모나 퍼머모에 비해 짧은 것으로 보이나 지렁이 컨디셔너 처리직후의 효과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리치는 원래 모발중의 멜라닌을 산화제로 분해하는 방법으로 산화처리를 모발중에서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퍼머의 경우와 같이 pH가 높은 영역에서 이루어지므로 이 때문에 알칼리에 의한 손상이 나타나며 이황화물 결합의 분열 (S-S fission)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때 단백질사이의 가교가 감소함으로 단백질 용출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탈색처리 전과 후에 지렁이 컨디셔너를 처리함으로 음 (-)전하된 손상모에 자가 분해되어 만들어진 지렁이 펩타이드와 하이드록시 (hydroxyproline) 함량이 많은 양 (+)이온의 컨디셔너가 모발과 염 결합으로 흡착력을 높이며 보습과 동시에 모발 표면에서 피막을 형성 하여 큐티클의 들뜸을 억제하며 손상 모발의 강도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표 5에서 B; 탈색머모, C; 대조군, E; 실험군

¹⁾ 동일 컬럼 내에 다른 윗첨자를 가진 평균은 Duncan 다중 범위에 의해서 유의적으로 다르다. 값들은 평균 ±S.D. (n=10)

²⁾ F-test

^{3) *}: p<0.05, ^**: p<0.01, ^***: p<0.001

2.2. 모발 무게의 변화

염색모의 무게 변화

화학시술로 인한 손상모 (염색모)에 컨디셔너 (대조군)와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 (실험군)를 동일한 조건에서 처방한 후 염색모의 무게를 측정하였다. 일반적으로 손상모는 건강모보다 모표피의 탈락으로 인하여 저항성이 감소하고, 간충물질과 수분의 손실로 모발이 건조한 상태가 되어 흡수율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무게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지며 그 결과는 Fig. 3-5와 같다. 염색모에 컨디셔너를 처리하여 처리 전 컨디셔너 침투량 정도를 측정한 결과 정상모의 무게는 1.252±0.0119 g이며, 염색모의 무게는 1.0218±0.0108 g로 약 18% 유의적 (p<0.001)으로 감소하였다.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하지 않은 컨디셔너 (대조군)의 무게는 1.097±0.0100 g로 염색모보다 약 7% 유의적 (p<0.001)으로 증가하였으며,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 (실험군)의 무게는 1.134±0.0052 g로 염색모보다 약 10% 유의적 (p<0.001)으로 증가하였고, 화학 시술 후, 재 도포 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약 2% 증가하였다.

손상모의 경우 모발이 손상되는 과정에서 좀 더 음성화 (more negatively charged)되기 때문에 컨디셔너를 끌어당기는 힘이 더욱 강해진다. 지렁이 자가 분해물 펩타이드를 염색시술 전과 후에 도포함으로 염색 시술 시 산화되는 과정에서 극성을 띠므로 지렁이 펩타이드의 흡착으로 모발의 무게가 유의적으로 증가되었으며, 처방된 모발 표면의 피막 형성을 좋게 하는 hydroxy ethyl cellulose가 염색모의 모표피에 피막을 형성하였기 때문에 지렁이 컨디셔너가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표 6에서 D; 염색모, C; 대조군, E; 실험군

¹⁾ 동일 컬럼 내에 다른 윗첨자를 가진 평균은 Duncan 다중 범위에 의해서 유의적으로 다르다. 값들은 평균 ±S.D. (n=10)

²⁾ F-test

^{3) *}: p<0.05, ^**: p<0.01, ^***: p<0.001

퍼머모의 무게 변화

앞의 염색모 무게변화 실험과 마찬가지로 퍼머모에 지렁이 자가 분해물 컨디셔너를 함유한 것과 함유하지 않은 컨디셔너를 처리하여 측정한 결과 도 6과 같다.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 대조군은 1.045±0.0092 g으로 퍼머모 1.007±0.0088 g에서 약 4% 증가하였고,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한 실험군은 1.124±0.0068 g으로 약 10% 유의적 (p<0.001)으로 증가하였다. 화학시술 후, 재 도포 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약 7% 유의적 (p<0.001)으로 증가하였다. 이와 같이 지렁이 컨디셔너 사용 후 퍼머모의 무게가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은 굵기의 증가와 마찬가지로 2제 (중화제)에 의해서 지렁이 컨디셔너 펩타이드 중 cysteine과 모발의 s-s 결합이 잘 이루어져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으며 퍼머모의 컬 형성력도 향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7에서 P; 퍼머모, C; 대조군, E; 실험군

¹⁾ 동일 컬럼 내에 다른 윗첨자를 가진 평균은 Duncan 다중 범위에 의해서 유의적으로 다르다. 값들은 평균 ±S.D. (n=10)

²⁾ F-test

^{3) *}: p<0.05, ^**: p<0.01, ^***: p<0.001

탈색모의 무게 변화

모발을 밝게 하는 것이 탈색의 제 1의 목적이며, 이것은 산화반응 으로 가장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모발단백질과 산화제의 주요한 반응이 시스틴에서 일어난다. 모발을 과격한 조건에서 탈색하게 되면, 산화제는 주로 시스틴잔기의 디슬파이드에 작용하지만, 타이로신, 테레오닌, 메치오닌 등의 아미노산 잔기에도 작용하고, 그 중의 미량을 파괴시킨다 (安俸田 and 裵晩鐘, 1997).

앞의 염색모 무게변화 실험과 마찬가지로 탈색모에 지렁이 자가 분해물 컨디셔너를 함유 한 것과 함유하지 않은 컨디셔너를 처리하여 측정한 결과 도 7과 같다.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하지 않은 대조군은 1.094±0.0038 g으로 탈색모 0.945±0.0065 g에 비해 약 14% 유의적 (p<0.001)으로 증가하였고, 실험군은 1.179±0.0054 g으로 약 20% 유의적 (p<0.001)으로 증가하였으며, 화학시술 후, 재도포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약 8% 유의적 (p<0.001)으로 더 증가하였다.

탈색제에 의해서 모발의 pH가 변하고, 이온결합 역시 절단되어 음이온화 되어있는 모발이 더욱 음이온화 된다고 하였다. 모발에 양이온성을 띠는 지렁이 자가 분해물 컨디셔너를 손상되어 음이온화 되어있는 모발에 처리하면 pH가 등전점에 가까워지므로 이온결합으로 재결합을 한다.

표87에서 B; 탈색모, C; 대조군, E; 실험군

¹⁾ 동일 컬럼 내에 다른 윗첨자를 가진 평균은 Duncan 다중 범위에 의해서 유의적으로 다르다. 값들은 평균 ±S.D. (n=10)

²⁾ F-test

^{3) *}: p<0.05, ^**: p<0.01, ^***: p<0.001

2.3. 광학현미경 관찰

도 8은 정상모의 광학현미경 관찰로 1장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정상모라 하더라도 모발 표면에 샴푸나 일상생활의 자극 등으로 인하여 매끄럽지 못한 모발 표면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정상모에도 컨디셔너의 사용은 필요로 한다.

염색모의 광학현미경관찰

도 9는 지렁이 컨디셔너를 처리하지 않은 염색모로 염모제에 처방되는 알칼리제 등에 의해서 모표피를 비롯한 모피질의 손상으로 인하여 거칠어진 모발 표면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좀 더 부드럽고 매끄러운 모발 관리를 위해서는 컨디셔너 사용을 필요로 한다.

도 10에 a)는 컨디셔너를 처리 하고 염색 한 직후 모발을 광학현미경 촬영한 결과로 모발 표면이 매끄럽게 정리되어 트리트먼트 효과를 모발 표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도 10에 b)는 각각 일반 컨디셔너 사용 후 샴푸 10회와 샴푸 20회 처리 후 광학현미경 관찰로 일반 컨디셔너 사용에는 10회 샴푸 시 컨디셔너가 모발에서 유실되어 모발 표면이 거칠어짐을 확인할 수 있으며 20회 샴푸 시 모발 표면에 오구의 흡착과 표면이 다시 들뜸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 11은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 처리 후 염색모의 광학현미경 관찰로 대조군에 비하여 샴푸 횟수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모발 표면에 정련과 오구의 흡착이 적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앞의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컨디셔너에 처방할 경우 모발 표면의 컨디셔닝 효과와 함께 오구의 제거 및 재 흡착에 있어서 대조군보다 유지력이 좀 더 길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퍼머모의 광학현미경관찰

도 12는 컨디셔너 처리 후 퍼머모의 샴푸 횟수에 따른 광학현미경관찰로 도 12에 a)에서 보는 바와 같이 컨디셔너 사용 직후에는 퍼머로 인하여 손상된 모발 표면의 정련 효과를 가져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도 12의 b)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샴푸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모발 표면이 거칠어지며 모발 표면에 오구의 흡착이 이루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 13은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를 처리한 퍼머모로 도 12의 대조군과 비교하면 샴푸 횟수가 증가하여도 모발 표면이 더 매끄러우며 정돈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지렁이 자가 분해물이 염색모의 표면에 작용하여 나타난 트리트먼트 효과이다. 또한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가 유지력이 길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컨디셔너 처방에 있어 수분과 펩타이드로 이루어진 지렁이 자가 분해물이 모발의 보습 효과와 트리트먼트 효과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탈색모의 광학현미경 관찰

도 14는 컨디셔너 처리 후 탈색한 대조군으로 탈색은 모발에 시술되는 화학 시술 중 모표피의 손상이 가장 크다. 도 14에서 탈색모에 컨디셔너를 처리한 직후의 모발을 보면 모발 표면에 약간의 오구는 관찰되나 전체적으로 매끄러워진 표면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샴푸 횟수가 10회, 20회로 증가됨에 따라 모발 표면이 거칠어지고 오구의 흡착도 일어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를 처리한 실험군 (도 15)에서는 대조군에 비하여 10회 샴푸가 가중된 모발에서도 모발 표면이 매끄러우며 오구가 거의 흡착되지 않았다. 그러나 20회 샴푸 시에는 모발 표면에 오구의 흡착과 모발 내 컨디셔닝 물질의 유실로 인하여 모표피가 벌어지기 시작하여 거칠어진 모발 표면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손상이 심한 모발일수록 샴푸횟수에 따른 유지력이 짧은 것으로 나타나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2.4. 지렁이 자가 분해물 컨디셔너 처리에 따른 모발의 아미노산 분석

염색모

모발의 염색에 사용되는 산화 염모제는 알칼리제에 의한 모발의 팽창, 변형, 외에 과산화수소에 의한 멜라닌 색소의 산화, 탈색, 탈수 작용을 가져와 심한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지렁이 자가 분해물 컨디셔너를 처리한 염색모를 아미노산 분석을 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9와 같았다.

표 9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렁이 자가 분해물 컨디셔너를 처리하지 않은 염색모의 총 아미노산 함량은 75027.319 mg/100g, 컨디셔너를 처리한 대조군의 총 아미노산은 76192.007 mg/100g, 지렁이 컨디셔너를 처리한 실험군의 총 아미노산은 94720.521 mg/100g 으로 지렁이 자가 분해물 컨디셔너를 처리한 염색모 시료가 대조군 보다 약 24.31% 높게 나타났다.

퍼머모

퍼머로 인하여 손상된 모발에 염색모와 동일한 방법으로 아미노산 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는 표 10과 같으며, 퍼머로 인하여 손상된 모발의 총 아미노산은 60239.355 mg/100g, 컨디셔너 처리한 대조군의 총 아미노산은 73680.663 mg/100g, 지렁이 자가 분해물 컨디셔너 처리한 실험군의 총 아미노산은 88332.07 mg/100g 으로 대조군에 비해 약 16.58%높게 나타났다. 실험군의 아미노산 함량이 앞장의 정상모와 가깝게 증가한 것은 지렁이 자가 분해물 컨디셔너의 뛰어난 효과라 할 수 있다.

탈색모

탈색으로 인하여 손상된 모발에 염색모와 같은 방법으로 아미노산 검사를 하였다. 그 결과는 표 11과 같다. 탈색모의 총 아미노산은 65727.68 mg/100g 이며, 컨디셔너 처리한 대조군의 총 아미노산은 72100.620 mg/100g 으로 나타났으며, 지렁이 컨디셔너 처리한 실험군의 총 아미노산은 84421.469 mg/100g 로 대조군에 비해 약 14.59% 증가하였다.

지렁이의 아미노산은 모발과 동일한 아미노산을 가지고 있으며, 지렁이 자가 분해물 펩타이드가 모발에 흡착하여 탈색으로 인하여 손상되어 빠져나온 간충물질을 채워주었기 때문에 아미노산 함량이 증가한 것으로 생각된다.

2.5. Methylene blue 염색법을 이용한 모발 내 침투효과와 유지력

지렁이 자가 분해물 함유하지 않은 컨디셔너

모발의 특성상 펌이나 탈색과 같은 알칼리제의 시술이 반복된 모발일수록 모발의 케라틴 단백질 및 간충물질이 유실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모발이 손상될수록 methylene blue 염색이 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료별로 지렁이 자가 분해물 함유하지 않은 컨디셔너를 처리하여 샴푸 횟수에 따른 O.D 값의 결과는 도 16에서 보는 바와 같다. 본 실험에서도 정상모보다 손상모의 O.D 값이 높았으며, 또한 컨디셔너 처리 후 모든 시료들의 O.D 값이 줄어 든 것으로 보아 모발 손상으로 유실된 모피질 층의 수분과 간충물질을 컨디셔너가 채워준 것으로 사료되며, 샴푸 10회 이후부터는 실험군에 비하여 O.D 값이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그 중 샴푸 횟수에 따른 탈색모의 O.D 값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실험군에 비하여 대조군의 유지력이 짧으며 손상이 심할수록 벌어진 모표피로 인해 잦은 샴푸 시 유지력이 길지 않음을 나타낸다.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

도 17은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를 염색모, 퍼머모, 탈색모에 처리한 후 샴푸 횟수에 따른 침투량과 유지력의 정도를 측정한 결과이다. 정상모의 O.D 값은 가장 낮았으며, 손상모의 O.D 값은 높게 나타났다. 지렁이 컨디셔너 처리 후에는 O.D 값이 정상모보다 더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화학시술로 인해 손상된 모발에 컨디셔너가 모표피를 감싸주었기 때문에 O.D 값이 감소 된 걸로 사료되며, 샴푸횟수에 따라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하지 않은 컨디셔너보다 낮은 증가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로 볼 때 지렁이 자가 분해물 함유된 컨디셔너가 지렁이 자가 분해물 함유되지 않은 컨디셔너에 비해 효과와 유지력이 뛰어난 것으로 사료된다.

2.6. SEM의 모발 표면 관찰

염색모의 SEM 관찰

지렁이 자가 분해물 함유한 컨디셔너를 처리 후 염색모의 형태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SEM관찰을 하였다.

도 18은 염색모의 SEM관찰로 모표피의 scale 배열이 불규칙적이고 모표피의 끝부분이 부분적으로 탈락되었거나 벌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 19는 컨디셔너 처리 직후 염색모의 샴푸 횟수에 따른 SEM 관찰로 다소 모발 표면이 정돈됨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부분적으로 컨디셔너 처리 전과 같이 모표피의 끝 부분이 들떠 박리됨이 확인되었다. 또한 도 19에서 샴푸 직 후에는 모표피의 표면이 정리되었고 샴푸 10회를 지나면서 모발 표면에 각종 오구가 흡착되고 표면이 다시 들뜨기 시작하였다. 뿐만 아니라 샴푸 20회에서는 모표피의 scale 간격이 벌어졌으며, 샴푸의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모발 내 간충물질의 유실과 모표피의 CMC 등의 유실로 인하여 오히려 처리 전보다 손상된 모발 표면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염색모에 있어 컨디셔너가 효과적이나 샴푸횟수에 따른 유지력은 10회를 넘지 않았다.

도 20은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 처리한 염색모의 샴푸 후 SEM 관찰로 대조군에 비하여 시술 직후 (도 20에 a)에는 모발 표면의 정련과 더불어 오구가 제거됨을 관찰하였다. 또한 샴푸 10회 후에도 대조군과 비교하여 모표피의 벌어짐이 덜하였고, 모표피의 탈락도 적게 관찰되었다. 샴푸 20회 후에 모표피의 탈락은 관찰되었지만 대조군에 비하여 탈락된 모표피 조각이 모발에 흡착되지는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지렁이 자가 분해물 함유한 컨디셔너는 지렁이 펩타이드가 표면의 벌어진 cuticle을 감싸고, 피질에 비어 있는 간충물질을 채워줌으로 표면이 정련되었고,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샴푸 유지력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퍼머모의 SEM 관찰

퍼머모 (도 21)의 시료 역시 펌제에 처방된 MEA (Mono Ethanol Amine)등과 같은 알칼리제와 환원제에 의하여 벌어진 모표피와 모발 표면에 부분적으로 탈락된 모표피 조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컨디셔너를 처리하고 대조군의 표면 (도 22에 a) 관찰에서는 매끄럽게 정리된 모표피를 확인할 수 있다. 샴푸 횟수가 10회 지나고 나자 모발 표면의 형태는 컨디셔너 처리 전과 같은 형태로 부분적으로 탈락되어진 모표피 조각이 관찰되었으며 20회 샴푸 후에는 벌어진 모표피가 탈락됨에 따라 손상이 가중되어 벌어진 모표피의 scale과 각종 오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이유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컨디셔너는 사용 직후에는 모발 표면의 정련에 효과는 있으나 샴푸 횟수에 따라 유지력은 길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23은 퍼머모에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의 모발 표면 관찰로 샴푸 횟수가 10회 처리된 퍼머모 (도 23에 b)에서는 대조군에 비하여 모발 표면이 그대로 정돈되고 오구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 사용 후 20회 샴푸 (도 23에 c)가 처리됨에 따라 모발의 모표피가 벌어지기 시작하고 오구가 흡착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조군 (도 22)과는 달리 샴푸 횟수가 10회가 지나도 모발 표면에 정련 효과를 확인한바 지렁이 자가 분해물이 샴푸 횟수의 증가에도 모발 표면의 품질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렁이 자가 분해물 함유한 실험군에서 모발 컨디셔닝에 있어 효과와 유지력이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탈색모의 SEM 관찰

일반적으로 모발의 화학적 시술 중 탈색이 모발의 손상이 가장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에 사용되는 제2제에 의하여 명도는 밝아진다. 도 24는 탈색모의 SEM 관찰로 탈락되거나 박리된 모표피를 확인할 수 있으며 scale 간격 또한 넓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 25는 컨디셔너를 처리 한 대조군이며, 처리 직후에는 정돈된 모표피를 확인할 수 있으나 샴푸 10회를 지나면서 모발의 표면이 다시 박리되고 탈락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샴푸 20회 때에는 오히려 시술 전 탈색모의 모발보다 손상이 가중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일반 컨디셔너가 손상이 심한 탈색모에 있어 유지력이 길지 않음을 나타내며 샴푸 시 모발끼리의 마찰 등으로 인해 약해진 모표피에 손상이 가중된 것으로 사료된다.

도 26은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 처리한 SEM 관찰로 모표피 정돈과 함께 들떠있던 모표피가 다시 흡착되었다. 뿐만 아니라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10회 20회 샴푸 후에도 모표피의 들뜸과 과도한 모표피의 탈락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모발 표면의 정돈과 함께 유지력이 우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렁이 자가 분해물 펩타이드가 음이온 성질을 가진 모발에 잘 흡착되므로 모발의 표면을 감싸고 부분적으로 비어있는 모피질을 채워줌으로써 트리트먼트와 유지력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2.7. 퍼머모의 wave 효율성 분석

도 27은 지렁이 자가 분해물 함유 여부에 따른 웨이브 효율성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일반적으로 퍼머 후에 모발에 간충물질이 채워지면 웨이브의 간격이 늘어나면서 웨이브의 효율성이 저하 된다.

도 27에서 보는 바와 같이 컨디셔너를 처리한 대조군은 웨이브 간격이 넓어지면서 웨이브 효율성이 저하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렁이 자가 분해물을 함유한 컨디셔너를 처리한 실험군에서 일반 컨디셔너를 사용한 대조군보다 웨이브 효율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퍼머시 제2제에 의한 (s-s)결합으로 지렁이 펩타이드가 모발에 잘 흡착되어 웨이브 효율성이 일반 컨디셔너보다 우수하게 나타난 것은 지렁이 컨디셔너의 장점으로 사료된다. 트리트먼트 후 퍼머모에 웨이브 효율성이 저하한다고 하였는데, 본 실험에서는 지렁이 자가 분해물 컨디셔너 사용 시 대조군에 비하여 웨이브의 효율성이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2.8 샴푸횟수에 따른 인장강도의 변화

염색모의 인장강도 변화

이 디아민계의 물질은 산화되면 분자가 축합 (縮合)과 중합 (重合)하여 서서히 거대한 분자로 된다. 동시에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물질로 되기 때문에 모발 중에 잔류하여 샴푸하여도 떨어져 나오지 않는 영구적인 염색이 된다. 모발 중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을수록 인장강도와 신장율이 높아지며, 화학시술이 반복될수록 인장강도는 낮아지고, 신장율에 있어서는 낮아지거나 혹은 많이 늘어나는 변화를 보인다고 하였다. 또한 화학 시술로 인해 유실된 단백질을 보강 하였을 때 모발의 탄성과 강도가 증가한다.

본 실험에서도 지렁이 펩타이드 함유한 컨디셔너 도포 시 강도의 증가가 나타났으며 결과는 도 28과 같다. 정상모의 인장강도는 0.1674±0.0111 kgf 이었으며, 염색모의 인장강도는 0.1417±0.0087 kgf로 낮게 나타났다. 대조군의 컨디셔너 처리 직 후의 인장강도는 0.149±0.0095 kgf로 염색모보다 약 5% 유의적 (p<0.01)으로 증가하였으며, 실험군의 컨디셔너 처리 직 후는 0.1574±0.0061 kgf로 약 11% 유의적 (p<0.01)으로 증가하였다. 화학 시술 후, 재도포한 결과 실험군은 정상모보다 높은 0.1707±0.0050 kgf로 대조군에 비하여 약 6% 유의적 (p<0.001)증가로 나타났다. 샴푸 10회 이후에서는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약 2.27% 증가한 값을 보였으나 유의적이지는 않았다.

모발의 강도와 탄력은 모피질 내의 시스틴 결합과 수소결합을 기본으로 한 가교결합에 영향을 받으므로 화학적 시술로 이들 결합이 파괴되어 결과적으로 모발의 탄력이 저하되었다. 그러나 지렁이 컨디셔너 처리 후 모든 모발 시료가 정상모와 거의 같게 모발의 강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염색으로 인하여 손상된 모발에 지렁이 컨디셔너가 모표피를 감싸며 비어 있는 간충물질을 채워 주었기 때문에 인장강도가 증가한 것으로 사료되며 손상으로 좀 더 음성화된 모발에 지렁이 자가 분해물 컨디셔너를 처방하여 염 결합에 의한 흡착으로 인해 강도 높은 모발로 변하여 일반 컨디셔너와 손상모보다 인장강도가 증가한 것으로 사료된다.

표 12에서 D; 염색모, C; 대조군, E; 실험군

¹⁾ 동일 컬럼 내에 다른 윗첨자를 가진 평균은 Duncan 다중 범위에 의해서 유의적으로 다르다. 값들은 평균 ±S.D. (n=10)

²⁾ F-test

^{3) *}: p<0.05, ^**: p<0.01, ^***: p<0.001

퍼머모의 인장강도 변화

시스틴 결합은 유황 (S)을 포함한 단백질에서 특유한 것으로 다른 천연섬유와 합성섬유에서는 볼 수 없는 측쇄결합으로 케라틴의 특징을 결정짓는 중요한 결합이며, 기계적으로는 견고한 결합이지만 화학반응에 의해 절단되고 재결합시킬 수도 있는데, 퍼머넌트 웨이브가 이러한 화학적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모발의 탄력성은 염색 시술보다 퍼머넌트 웨이브 시술에 의해 저하되며 탈색과 퍼머넌트를 교차 시술하게 되면 모발의 탄력성은 더욱 낮아지게 된다. 또한 모발의 탄력성은 모발 내 마이크로 피브릴의 탄성과 이들의 교차 결합한 disulfide bond의 밀도에 비례하기 때문에 화학약품으로 인한 모발내의 결합의 파괴는 물론 케라틴 단백질 용출이 모발의 강도와 탄력성 소실의 중요한 인자로 작용할 것이다.

도 29에서 정상모는 0.1674±0.0111 kgf이며, 퍼머모는 0.1319±0.0058 kgf로 약 21% 감소하였다. 하지만 대조군은 처리 직 후 0.1473±0.0047 kgf로 퍼머모 보다 약 12% 유의적 (p<0.001)으로 증가하였다. 실험군은 0.1522±0.0044 kgf로 약 15% 유의적 (p<0.001)으로 증가하였으며, 화학시술 후, 재 도포한 결과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약 9% 유의적 (p<0.001)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샴푸 횟수에 따른 유지력도 대조군에 비하여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퍼머로 인하여 낮아진 강도가 지렁이 컨디셔너 도포 후 정상모와 비슷하게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은 지렁이 펩타이드가 퍼머시 s-s결합으로 모발에 잘 흡착되어 나타난 결과로 미용 산업 현장에서 퍼머시 전후 처리제 사용은 화학시술로 인한 손상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표 13에서 P; 퍼머모, C; 대조군, E; 실험군

¹⁾ 동일 컬럼 내에 다른 윗첨자를 가진 평균은 Duncan 다중 범위에 의해서 유의적으로 다르다. 값들은 평균 ±S.D. (n=10)

²⁾ F-test

^{3) *}: p<0.05, ^**: p<0.01, ^***: p<0.001

탈색모의 인장강도 변화

탈색은 모발의 어두운 자연색소 (멜라닌) 또는 인공색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모발 피질내의 멜라닌 색소가 분해되어 탈색과정은 먼저 산화 과정을 통해 차츰 빠져 나오게 되고 결국에는 모발 색상이 밝아지며, 알칼리제에 의해 모표피가 열리고, 과산화수소가 모피질 내로 들어가 색소를 발색시켜 이것이 유색의 멜라닌 색소를 무색의 옥시멜라닌으로 산화 시키므로 탈색이 진행된다.

도 30에서 정상모의 인장강도는 0.1674±0.01646 kgf이며, 탈색모는 0.1243±0.00489 kgf로 약 26% 감소하였다. 대조군은 처리 직 후 0.1492±0.01409 kgf로 퍼머모보다 약 17% 유의적 (p<0.001)으로 증가하였으며, 실험군은 정상모와 비슷한 수치인 0.1625±0.00477 kgf로 약 24% 유의적 (p<0.001)으로 증가하였다. 화학시술 후, 재 도포한 결과 실험군은 정상모보다 더 높은 수치로 나타났으며 대조군에 비하여 약 8% 유의적 (p<0.001)으로 증가하였다.

모발섬유에서의 각종 성분의 흡착은 컨디셔닝제의 작용으로서 기본적인 것이고, 수용액으로부터 모발에서의 어떤 종의 성분 흡착율은 흡착성 (케라틴과의 결합작용), 친수성 (수상에서의 용해성) 및 확산성에 의해 결정되는데, 모발의 등전점 이상에서 양이온 활성제는 음이온 활성제보다도 모발에 흡착하기 쉽고, 헹굼에 의해 제거되기 어렵다. 이 결과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모발에 흡착하는 성질이 있으며, 탈색처리는 모발의 등전점 및 등 이온점을 저하시켜 양이온 활성제가 흡착되기 쉽도록 하기 때문에 지렁이 자가 분해물 펩타이드가 음이온 성질을 가진 모발에 흡착이 잘되어 손상으로 빠져나간 간충물질을 채워주고 피막을 형성하여 유의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표 14에서 B; 탈색모, C; 대조군, E; 실험군

¹⁾ 동일 컬럼 내에 다른 윗첨자를 가진 평균은 Duncan 다중 범위에 의해서 유의적으로 다르다. 값들은 평균 ±S.D. (n=10)

²⁾ F-test

^{3) *}: p<0.05, ^**: p<0.01, ^***: p<0.001

Claims (5)

1. 지렁이의 분해물을 유효 성분으로 함유하는 모발 보호 및 수복용 모발 화장품 조성물.
2. 제 1항에 있어서, 상기 지렁이의 분해물은 자가 또는 효소처리에 의해서 수득된 것을 특징으로 하는 모발 보호 및 수복용 모발 화장품 조성물.
3. 제 1 항 또는 제 2항에 있어서, 상기 지렁이 분해물은 조성물 전체 중량에 대하여 0.001에서 90중량% 함유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모발 화장품 조성물.
4. 제 1 항에 있어서, 상기 모발 화장품은 샴푸, 염모제, 표백제, 헤어 젤, 양모제, 헤어 컨디셔너, 헤어 토닉, 헤어 크림, 헤어 스프레이, 헤어 무쓰 또는 퍼머넨트 웨이브용 조성물인 것을 특징으로 하는 모발 화장품 조성물.
5. 제 4 항에 있어서, 상기 모발 화장품은 헤어 컨디셔너인 것을 특징으로 하는 모발 화장품 조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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