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크게 표피(epidermis), 진피(dermis) 및 피하조직(subcutaneous tissue)으로 구분할 수 있다. 피부의 최외곽층인 표피는 4개(thin)나 5개(thick)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질층(stratum corneum, keratin layer), 투명층(transparent layer), 과립층(granular layer), 유극층(prickly layer) 및 기저 층(basal layer). 이 중 최외곽층인 각질층의 첫번째 역할은 피부에서 외부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억제하고, 외부 환경에 의한 손상이나 물질, 미생물에 대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다.
각질층은 수직으로 쌓여 있고 다각면의 각질세포(corneocyte)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질-부유막(lipid-enriched membranes)의 매트릭스(matrix)로 둘러싸여 있다. 그래서 벽돌 벽처럼 두 구역으로 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각질세포(corneocyte)는 지질이나 세포기관(organelle)이 없지만 구조 단백질(keratin filament)과 삼투압 활성이 있는 작은 물질(osmotically active small molecules)로 채워져 있다.
각질세포(corneocyte)의 매트릭스는 복합 판상 시트(multiple lamellar sheets)에 배열되어 있는 소수성 지질(hydrophobic lipid)로 구성되어 있다. 판상막(Lamellar membrane)과 각질세포(corneocyte) 사이에는 지질-경계 외피(lipid-bound envelope)가 있다. 각질세포(corneocyte)의 세포질에는 많은 케라틴(주로 keratin-1 및 -10)과 필라그린(filaggrin)이 있다. 이 중 주요한 성분인 케라틴은 섬유상 단백질(fibrous protein)로서 불용성이다. 케라틴-10은 I형(acidic)이며 케라틴-1은 II형(basic)이다. 살아있는 세포의 세포질의 약 30%가 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죽은 세포의 경우에는 케라틴이 거의 90%에 가깝다.
샴푸 등 세정 제품의 워시-오프(Wash-off) 제품군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계면활성제의 소수성(hydrophobic) 및 극성(polar) 작용은 피부 표면의 더러운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주로 하지만 피부에 원하지 않는 부작용을 야기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계면활성제는 피부의 최외곽층인 각질층의 표면과 작용하여 피부에 손상을 주게 된다. 각질층의 건조함량의 70%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계면활성제가 단백질의 2차 구조를 변성(denaturation)시킬 가능성이 많으며, 이로 인하여 각질층의 지질(lipid) 초미세구조(ultrastructure)가 손상될 수 있다. 또한 세포간 지질 라멜라(lamellae)의 층분리(delamination)는 각질세포(corneocyte)간 분리를 유발하여 각질층 구조가 느슨해지므로 쉽게 팽윤(swelling)되어 각질층이 상대적으로 두꺼워지지만 장벽 기능(barrier function)은 감소하게 된다.
샴푸 등 두피 세정 제품 등의 워시-오프(wash-off) 제품의 피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반적인 방법은 제품을 일정 농도로 희석하여 첩포시험(patch test)을 수행하고 피부에서 야기되는 홍반(erythema), 부종(edema) 및 건조함(dryness) 등을 평가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희석을 통한 첩포시험(patch test) 방법은 세정 제품의 실제 사용 조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제품의 전체 계면활성제의 총량에만 영향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다. 세정 제품은 실제 사용 조건에서 전체 계면활성제의 총량보다 세정 후 물에 씻겨나가지 않고 피부의 단백질과 부착하여(binding) 잔존함으로써 피부 각질층을 변성시키는 계면활성제의 피부 잔존량에 의해 피부 자극 정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첩포시험 등에 의한 강한 자극 반응에는 육안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염증 반응(홍반, 붉어짐 및 부종 등)이 피부에 나타나지만 세정 제품의 실제 사용조건 등에서 유발될 수 있는 미약한 자극 반응에서는 육안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미약한 자극도 오랫동안 누적되거나 민감한 피부의 경우에 영향 을 줄 수 있다. 특히 두피는 구조적 특징으로 모낭과 피지선이 매우 많아 피부 도포에 의한 흡수나 피부 자극에 대한 영향이 전박이나 얼굴 등의 다른 부위 피부와 매우 다르다.
이러한 샴푸 등의 두피 세정 제품의 실제 두피에서의 사용 조건에서 피부 표면에 대한 미약한 손상은 육안 평가 등의 방법으로 측정하기에 한계가 있어 이를 측정하기 위하여 경피수분손실량(Transepidermal water loss, TEWL)을 측정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피부의 장벽 기능(barrier function)을 평가하는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방법은 피부의 내부에서 외부로 수분이 수동적으로 이동(passive diffusion)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을 관찰하는 것으로 피부 손상 정도와 상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발표되었다.
또한 피부 표면의 각질층의 두께를 측정하기 위하여 투과 전자현미경 관찰(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TEM)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시험 부위를 침습적으로 생검(biopsy)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본 발명에서 사용하는 생체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in vivo confocal microscopy)은 비침습적 피부 미세영상분석기기로서 살아있는 피부를 생검(biopsy)하거나 염색 또는 절개하지 않고 자연적인 상태에서 표피와 진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해상도가 높아 살아있는 조직의 역동적인 변화를 관찰하고 염증세포 침윤, 혈류 흐름 등을 실시간으로 횡축단면을 통해 표피의 각질층에서 진피의 망상층에 이르기까지 유효한 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제조된 장비이다.
본 발명에서는 830nm 다이오드 레이저(diode laser)와 피부표면에서 25mW의 최대 전력(maximum power)을 가진 상용화된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in vivo confocal microscopy)인 Vivascope 1500(Lucid Inc, NY)을 이용하여 피부의 수평적인 이미지를 측정하였으나, 이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며, 수침(water immersion)(30X)/유침(oil immersion)(60X) 대물렌즈(objective lense)를 사용하였다. 최상의 이미지는 계침 지수(immersion index) (n)값이 표피층의 계침(immersion) 중간값(n=1.34)일 때 얻을 수 있다.
Vivascope 1500를 이용하여 피부 표면부터 1㎛ 간격 수직 아래 방향으로 연속 촬영하여 얻은 500㎛×500㎛ 크기의 이미지들을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과 데이터(data)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질층의 두께를 구하였다.
본 발명에서 사용하는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 Image J는 주어진 화상을 편집, 화상 처리, 데이터 추출 및 자동 분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 화상 분석 소프트웨어이다. 외부 입력 장치를 이용하여 얻은 화상을 화상처리하여 원하는 형태로 변화, 개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화상의 데이터 계측 및 처리 저장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본 발명에서는 두피 세정 제품의 실제 사용 조건에서 야기될 수 있는 피부 표면의 각질층의 손상 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두피 표면에 실제 사용 조건과 유사하게 제품을 2주간 처치한 후 피부 각질층의 손상 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비침습적 방법(non-invasive method)인 생체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을 이용하여 피부 표면을 촬영하고, 촬영된 사진의 분석영역을 설정하고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인 Image J (NIH, USA)를 도입하여 각질층의 두께에 따른 두피 손상 정도를 수치화하여 객관적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각 제품에 의한 두피 표면 손상 정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기존에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 경피수분증발량(TEWL)을 함께 측정하여 생체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을 이용한 정량적 결과와 함께 비교하였다.
이를 통하여 종래의 첩포시험에서 평가할 수 없었던 샴푸 등 두피 세정 제품의 실제 사용 조건에서의 미약한 피부 손상에 인한 피부 각칠층의 두꺼운 정도를 평가할 수 있었고 기존의 피험자에 의한 주관적 평가에 의존하던 두피 손상 정도를 수치적으로 객관화하고 시각화하여 나타낼 수 있다.
또한, 두피에 대한 자극이 강할수록 손상 정도가 심해지므로, 상기 두피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을 두피 세정용 워시오프 제품을 도포하기 전 및 후에 각각 실시하고, 그 결과로 얻을 수 있는 손상 정도의 차이를 통하여 두피 세정용 워시오프 제품의 두피 자극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
이하 실시예와 비교예를 통하여 본 발명이 생체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 촬영과 이미지 분석을 통해 두피 표면 손상에 의한 피부 각질층의 두꺼운 정도를 객관적 및 시각적으로 측정하여 피부 손상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임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지만, 본 발명이 이들 실시예로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참고예 1~2] 실제 사용 조건을 고려한 샴푸 제품의 도포
모낭과 피지선이 매우 많은 두피의 특성을 반영하고자 두피 세정 제품인 샴 푸의 실제 사용 조건을 반영하여 수행하였다. 20-30대의 남녀 9명을 대상으로 머리 양쪽에 각각 다른 종류의 제품을 도포한 후 거품이 잘 생성되도록 1분간 문지르고 샤워기로 충분히 씻어내었다. 제품은 무작위로 적용하였다. 1일 1회, 1주 5일간 총 10회 2주간 처치 후 생체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과 경피수분증발량(TEWL)을 촬영하여 추적 관찰을 실시하였다.
1. 모발 전체를 물로 적신 다음 양쪽 머리에 300㎕씩 제품을 도포하고 거품이 잘 생기도록 1분간 문질렀다.
2. 세정 제품을 제거하기 위하여 샤워기로 1분간 씻어내었다.
3. 헤어 드라이어로 30초간 두피 및 모발에 남아있는 다량의 수분을 제거하였다.
4. 1일 1회, 1주간 5일, 최종 2주 동안 제품을 처치하였다.
시료의 조성 상태(단위: 중량%)
성분 |
참고예 1 |
참고예 2 |
양이온성 계면활성제 |
0.5% |
0.3% |
음이온성 계면활성제 |
30% |
73% |
양쪽 이온성 계면활성제 |
25% |
- |
양이온성 폴리머 |
0.25% |
- |
점도 조절제 |
- |
0.45% |
pH 조절제 |
0.94% |
0.08% |
증류수 |
잔량 |
잔량 |
[비교예 1] 경피수분증발량(TEWL) 측정 방법을 이용한 피부 각질층 손상 정도 측정 방법
샴푸 등 두피 세정 제품에 따른 피부 표면 손상 정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각질수분증발량 (TEWL)를 이용하여 두피 표면을 측정하였다.
상기 참고예 1~2의 실시 전과 2주 처치 후에 동일한 피험자 9명을 대상으로 두피의 모발 양측 좌우 일정 부위를 두피가 노출되도록 머리핀으로 고정 시킨 후 항온항습 조건(온도 14 ± 4 ℃, 상대습도 30 ± 2%)에서 15분간 대기하였다. VaporMeter SWL-2(Delfin, Finland)를 이용하여 각 시험 부위의 경피수분증발량(TEWL)을 측정하였다.
상기 참고예 1~2의 실시 전과 2주 처치후의 경피수분증발량(TEWL)의 차이를 하기 수학식 1과 같이 산출하여 각 시험부위의 경피수분증발량의 변화량(△)을 비교하였다.
도 1는 각 시료의 경피수분증발량의 변화량(△)을 비교한 그래프이다. 시료 처치 2주 후 참고예 2와 비교하여 참고예 1의 피부 손상 정도가 가장 높았다. 이러한 기존의 경피수분증발량(TEWL) 측정을 통하여 각 시료에 의한 피부 손상 정도를 확인하였으며, 이를 본 발명에 의한 새로운 평가법의 결과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실시예 1] 생체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 및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두피 표면 측정 방법
1) 생체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 분석
상기 비교예 1을 통해 각 시료별 피부 손상 정도가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경피수분증발량을 측정하는 방법은 각각의 피부 자극 정도를 정량화할 수는 있으나 피부 손상의 정도를 시각화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피부 표면의 각질층의 두께를 측정하기 위하여 투과 전자현미경 관찰(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TEM)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시험 부위를 침습적으로 생검(biopsy)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피수분증발량 측정과 TEM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정량화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샴푸 등 두피 세정 제품 사용 후 두피 표면의 미약한 손상에 의한 각질층의 두께를 정량적, 시각적으로 관찰하기 위하여 상용화된 생체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인 Vivascope 1500(Lucid, USA)를 이용하여 피부 표면을 촬영하였다.
생체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을 이용한 촬영 방법은 다음과 같다:
상기 비교예 1의 시료 2주 처치 후 실험 실시와 동시에 동일한 피험자 9명을 대상으로 두피의 모발 양측 좌우 일정 부위를 두피가 노출되도록 머리핀으로 고정 시킨 후 항온항습 조건(온도 10 ± 2℃, 상대습도 30 ± 2%)에서 15분간 대기하였다. 먼저 증발측정기(vapometer)로 경피수분증발량(TEWL)을 측정하고, 각 시험부위 중앙에 증류수를 로딩하고 접착 고리(adhesive ring)를 부착하였다. 피부에 부착된 고리에 대용량 초음파전용 젤(ultrasound transmission gel)을 로딩하고 렌즈 부위를 고정하여 촬영을 시작하였다. 피부 조직 소견을 표면부터 일정 정도 깊이까지 깊이별로 스캔하며 측정하였다.
피부 최외곽층부터 촬영하도록 렌즈의 Z-심도(Z-depth 0㎛)를 조절하여 측정 시작부위를 정하고 렌즈의 Z-심도(Z-depth)를 일정한 간격(1㎛)으로 수직으로 스캐닝하도록 작성된 프로파일(VivaStack profile)을 실행하였다. 도 2는 렌즈의 Z-심도를 조절하여 두피 표면을 스캐닝한 구성 자료이다. 각 시료별로 육안적으로 차이가 없던 각질층 최외곽 표면의 손상 정도와 각질층 두께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종래 기술인 경피수분증발량(TEWL) 측정을 통하여 각 시료에 의한 피부 손상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의 결과와 유사한 결과임을 알 수 있다.
2) 이미지 분석을 이용한 생체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 자료 분석
생체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으로 얻은 구성 자료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기본적인 원리는 생체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으로 촬영된 사진을 깊이별로 쌓아서 각 표피층의 인덱스(index)값이 커지면 이미지의 회색값(gray value)이 커지는 원리를 이용하여 이를 수치화하는 것이다.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 Image J (NIH, USA)의 이미지 분석을 통한 평가 방법은 하기 표 2와 같다.
발명에 의한 피부 자극 분석과 기존과의 차이
|
비교예 1 |
실시예 1 |
측정방법 |
육안판정, TEWL |
생체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 |
분석방법 |
시험 전후의 델타(delta)값 비교 |
각질층 두께를 이미지 분석하여 객관적으로 평가 1. 각질층을 수직 방향으로 찍은 사진을 한꺼번에 들여옴(import). 2. 각 이미지(X-Y축)를 일정간격으로 자르고 재구성(reconstruction) 과정을 통해 수직(Z축)으로 쌓는다. 3. Z축 이미지간 간격을 보완하기 위하여 가우시안 흐림효과(Gaussian Blur) 적용. 4. 측정하고자 하는 부분을 정하기 위하여 직선툴을 이용하여 Z축 방향으로 설정. 5. 실제측정간격과 각 픽셀(pixel)간 거리를 보정하기 위하여 세트 스케일(Set scale) 조정. 6. 깊이에 따른 회색값(gray value)을 계산하기 위하여 플롯 프로파일(Plot profile) 실행. 7. 전체 플롯 값(Plot value)을 복사. 8. 엑셀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회색값의 변화가 가장 큰 위치를 찾아 각질층의 두께 계산. |
도 3는 상기 전술한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을 프로그램상에서 도식화한 것으로 실시예 1의 세부 분석 방법을 순서대로 보여준다. 또한 도 4는 생체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의 피부 표면 이미지와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으로 각질층의 두께를 시각화한 것을 나타낸다. 도 4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참고예 1을 사용하였을 때 각질층의 두께 변화가 더 크므로 각질 손상이 더 크고 이에 따라 참고예 1이 자극이 더 심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각질층은 다량의 케라틴(keratin)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피부의 다른 부위와 비교하여 인덱스값이 커서 높은 회색값을 나타내게 된다. 수직 Z축의 회색값을 비교하여 회색값의 변화가 상대적으로 큰 값을 나타내는 부분이 각질층과 다른 층의 경계부분이다. 이러한 수직층의 회색값의 변화를 계산하여 각질층의 두께를 측정하고 이를 통하여 단순한 시각화뿐만 아니라 처치 시료에 따른 두피 표면의 손상 정도를 보다 정확한 근거에 의해 정량화하여 비교할 수 있었다.
두피 세정 제품인 샴푸 종류에 따른 각질층의 두꺼운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도 5에 나타내었다. 2주 후 각질수분증발량(TEWL)의 결과와 같이 참고예 2의 피부 손상에 의한 각질 두꺼운 정도가 가장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의 실제 사용 조건을 고려한 두피 세정 제품의 피부 자극 평가는 장기간 적용해야 하고 2주간 적용 시 미약한 자극 유발로 육안적으로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각질수분증발량(TEWL) 측정이라는 기존의 평가 방법이 있었으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한 시각화가 불가능하였다. 또한 TEM 법에 의한 피부 표면의 각질층 두께를 측정하는 방법은 시험 부위를 직접 생검(biopsy)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비침습적인 생체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의 구성 자료의 이미지 분석을 통한 두피 표면 각질층의 두께 측정 방법은 피부 손상에 의한 각질층의 두께를 시각화하고 객관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으며 2주 정도의 시험기간으로 실제 사용 조건을 고려한
시험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피부 손상 평가 방법과 본 발명에 의한 피부 손상 정도 평가법은 하기 표 3과 같은 차이점이 있으며, 이를 통해 평가방법의 정확성 및 시각화, 시간 단축의 효율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발명에 의한 각질 박리 평가법과 기존방법과의 차이
|
비교예 1 |
비교예 2(종래기술) |
실시예 1 |
도포방법 |
첩포시험(patch test) |
- |
워시-오프(Wash-off) 처리 |
측정방법 |
TEWL |
TEM |
생체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 |
분석방법 |
시험 전후의 델타(delta) 값 비교, 시각화 불가 |
생검(Biopsy)를 통한 조직 분석 |
이미지 분석을 통한 시각화, 객관적 평가 |
도 6은 참고예 1~2를 2주간 처리한 후 비교예 1의 방법으로 경피수분증발량(TEWL)을 측정한 결과 및 실시예 1의 방법으로 공초점 레이저 주사현미경을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를 비교한 그래프로서, 본 발명에 의한 실시예 1의 방법을 통하여 비교예 1 보다 미약한 피부 손상에 의한 각질층의 두께를 측정하여 이를 시각화 및 정량화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